통일부 “북한 개성공단 기업 자료 요구는 통상 절차”

입력 2009.05.22 (09:43) 수정 2009.05.22 (1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 자료를 요구한 것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지난달부터 북측이 공단 기업들의 회계보고서를 조속히 제출해 달라고 독촉하고 있다면서, 어제 북측이 인편을 통해 통지문을 보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 106곳 가운데 총투자액이 백만 달러 이상이거나 전년도 판매 수익이 3백만 달러 이상인 기업 62곳이 회계보고서 제출 대상이라며, 이 가운데 3분의 2 가량의 기업들이 아직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개성공업지구 법규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북측에 회계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지만, 올해의 경우 통행 제한 등의 이유 때문에 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일부 “북한 개성공단 기업 자료 요구는 통상 절차”
    • 입력 2009-05-22 09:43:39
    • 수정2009-05-22 12:03:25
    정치
통일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 자료를 요구한 것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지난달부터 북측이 공단 기업들의 회계보고서를 조속히 제출해 달라고 독촉하고 있다면서, 어제 북측이 인편을 통해 통지문을 보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 106곳 가운데 총투자액이 백만 달러 이상이거나 전년도 판매 수익이 3백만 달러 이상인 기업 62곳이 회계보고서 제출 대상이라며, 이 가운데 3분의 2 가량의 기업들이 아직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개성공업지구 법규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북측에 회계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지만, 올해의 경우 통행 제한 등의 이유 때문에 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