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남성, 일본서 신종 플루 감염 확인

일본 후생노동성은 미국을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뒤 신종 인플루엔자 상세 검사를 받은 한국 국적의 성인 남성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바현 나리타 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항공기에서 이 남성의 주변 좌석에 있던 승객 등 11명도 나리타 시내의 숙박시설에 격리 수용됐습니다.
후생노동성은 한국 국적의 이 남성이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기편으로 어제 오후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으며, 간이 검사에서 신종 플루 양성반응이 나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