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때로는 인자한 어머니로, 때로는 괴팍한 할머니로, 지난 반세기동안 안방극장을 지켜오던 드라마의 대모 탤런트 여운계씨가 어젯밤 별세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청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47년간 안방 극장을 지켜온 한국 드라마의 대모, 탤런트 여운계씨가 어젯밤 향년 69살을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폐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 1940년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한 고인은 고려대 국문학과에 진학한 뒤 대학극회단원으로 연기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브라운관에 본격 진출한 뒤 47년의 연기 인생동안 한국 드라마계의 산증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젊어서부터 노역 연기를 전문으로 펼쳐온 고인은, '아씨'와 '토지', '며느리 전성시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시청자를 만났습니다.
고인은 특히 지난 2007년 신장암에 걸린 뒤에도 두 차례나 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습니다.
<인터뷰> 차상훈 : "본인이 연기에 열정...."
빼어난 연기력과 넉넉한 인품으로 후배 연기자들의 존경을 받았던 고인은, KBS 연기대상 공로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치러집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때로는 인자한 어머니로, 때로는 괴팍한 할머니로, 지난 반세기동안 안방극장을 지켜오던 드라마의 대모 탤런트 여운계씨가 어젯밤 별세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청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47년간 안방 극장을 지켜온 한국 드라마의 대모, 탤런트 여운계씨가 어젯밤 향년 69살을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폐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 1940년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한 고인은 고려대 국문학과에 진학한 뒤 대학극회단원으로 연기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브라운관에 본격 진출한 뒤 47년의 연기 인생동안 한국 드라마계의 산증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젊어서부터 노역 연기를 전문으로 펼쳐온 고인은, '아씨'와 '토지', '며느리 전성시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시청자를 만났습니다.
고인은 특히 지난 2007년 신장암에 걸린 뒤에도 두 차례나 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습니다.
<인터뷰> 차상훈 : "본인이 연기에 열정...."
빼어난 연기력과 넉넉한 인품으로 후배 연기자들의 존경을 받았던 고인은, KBS 연기대상 공로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치러집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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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극장 대모’ 여운계, 폐암으로 별세
-
- 입력 2009-05-23 07:41:11
![](/newsimage2/200905/20090523/1780943.jpg)
<앵커 멘트>
때로는 인자한 어머니로, 때로는 괴팍한 할머니로, 지난 반세기동안 안방극장을 지켜오던 드라마의 대모 탤런트 여운계씨가 어젯밤 별세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청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47년간 안방 극장을 지켜온 한국 드라마의 대모, 탤런트 여운계씨가 어젯밤 향년 69살을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폐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 1940년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한 고인은 고려대 국문학과에 진학한 뒤 대학극회단원으로 연기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브라운관에 본격 진출한 뒤 47년의 연기 인생동안 한국 드라마계의 산증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젊어서부터 노역 연기를 전문으로 펼쳐온 고인은, '아씨'와 '토지', '며느리 전성시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시청자를 만났습니다.
고인은 특히 지난 2007년 신장암에 걸린 뒤에도 두 차례나 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습니다.
<인터뷰> 차상훈 : "본인이 연기에 열정...."
빼어난 연기력과 넉넉한 인품으로 후배 연기자들의 존경을 받았던 고인은, KBS 연기대상 공로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치러집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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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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