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 전 대통령은 서거 사흘 전에 절친했던 친구와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이 때에도 매우 힘들고 답답해하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김병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영 대창초등학교' 1년 후배로 50년 동안 절친한 관계였던 진영 농협조합장 이재우 씨.
이 씨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사흘 전인 지난 20일 저녁 사저를 방문했습니다.
권양숙 여사의 1년 선배이기도 한 이 씨는 그 날, 권 여사와 전화 통화 도중 오라는 말에 통닭을 준비했습니다.
<녹취> 이재우 (진영 농협조합장) : '통닭 두 마리 내가 튀겨 갈께요. 술 한잔 합시다. 마음도 울적하니까,,, 오라해서 내가 갔습니다.'
통닭과 소주를 곁들여 1시간 정도 계속된 이 자리에는 아들 건호 씨도 함께했습니다.
이 씨는 노 전 대통령 부부의 건강이 걱정이 돼 식사 제 때 잘 드시라는 말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우 :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 대통령은 뭐 웃으시면서 뭐 말도 안하시더군요."
이 씨는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수척하고 힘들어 보였으며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허리도 아파했다고 말했습니다.
서거 전날 이 씨는 또 참외와 토마토 등을 들고 다시 사저를 찾았지만 만나지 못해 50년 봉하마을 친구는 서거 사흘 전 그 모습이 마지막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서거 사흘 전에 절친했던 친구와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이 때에도 매우 힘들고 답답해하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김병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영 대창초등학교' 1년 후배로 50년 동안 절친한 관계였던 진영 농협조합장 이재우 씨.
이 씨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사흘 전인 지난 20일 저녁 사저를 방문했습니다.
권양숙 여사의 1년 선배이기도 한 이 씨는 그 날, 권 여사와 전화 통화 도중 오라는 말에 통닭을 준비했습니다.
<녹취> 이재우 (진영 농협조합장) : '통닭 두 마리 내가 튀겨 갈께요. 술 한잔 합시다. 마음도 울적하니까,,, 오라해서 내가 갔습니다.'
통닭과 소주를 곁들여 1시간 정도 계속된 이 자리에는 아들 건호 씨도 함께했습니다.
이 씨는 노 전 대통령 부부의 건강이 걱정이 돼 식사 제 때 잘 드시라는 말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우 :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 대통령은 뭐 웃으시면서 뭐 말도 안하시더군요."
이 씨는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수척하고 힘들어 보였으며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허리도 아파했다고 말했습니다.
서거 전날 이 씨는 또 참외와 토마토 등을 들고 다시 사저를 찾았지만 만나지 못해 50년 봉하마을 친구는 서거 사흘 전 그 모습이 마지막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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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이재우씨, 서거 3일전 만났다
-
- 입력 2009-05-24 21:23:03
![](/newsimage2/200905/20090524/1781712.jpg)
<앵커 멘트>
노 전 대통령은 서거 사흘 전에 절친했던 친구와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이 때에도 매우 힘들고 답답해하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김병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영 대창초등학교' 1년 후배로 50년 동안 절친한 관계였던 진영 농협조합장 이재우 씨.
이 씨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사흘 전인 지난 20일 저녁 사저를 방문했습니다.
권양숙 여사의 1년 선배이기도 한 이 씨는 그 날, 권 여사와 전화 통화 도중 오라는 말에 통닭을 준비했습니다.
<녹취> 이재우 (진영 농협조합장) : '통닭 두 마리 내가 튀겨 갈께요. 술 한잔 합시다. 마음도 울적하니까,,, 오라해서 내가 갔습니다.'
통닭과 소주를 곁들여 1시간 정도 계속된 이 자리에는 아들 건호 씨도 함께했습니다.
이 씨는 노 전 대통령 부부의 건강이 걱정이 돼 식사 제 때 잘 드시라는 말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우 :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 대통령은 뭐 웃으시면서 뭐 말도 안하시더군요."
이 씨는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수척하고 힘들어 보였으며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허리도 아파했다고 말했습니다.
서거 전날 이 씨는 또 참외와 토마토 등을 들고 다시 사저를 찾았지만 만나지 못해 50년 봉하마을 친구는 서거 사흘 전 그 모습이 마지막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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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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