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 애도 성명 잇따라

입력 2009.05.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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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세계의 지도자들이 유가족과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우리의 현충일과 같은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임에도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한미 간 강력하고 활기찬 관계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면서 먼저 재임기간 업적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를 대표해 노 전 대통령의 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2004년 노 전 대통령의 영국방문은 양국관계 증진의 중요한 이정표였다며 한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왕은 또 권양숙 여사에게도 개인적인 위로의 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도 참으로 슬픈 소식이라며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국내외적으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설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애도와 경의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오늘도 세계 주요 언론들은 잇따라 서거 소식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삶과 정치역정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KBS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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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지도자, 애도 성명 잇따라
    • 입력 2009-05-24 21:26:14
    뉴스 9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세계의 지도자들이 유가족과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우리의 현충일과 같은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임에도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한미 간 강력하고 활기찬 관계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면서 먼저 재임기간 업적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를 대표해 노 전 대통령의 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2004년 노 전 대통령의 영국방문은 양국관계 증진의 중요한 이정표였다며 한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왕은 또 권양숙 여사에게도 개인적인 위로의 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도 참으로 슬픈 소식이라며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국내외적으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설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애도와 경의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오늘도 세계 주요 언론들은 잇따라 서거 소식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삶과 정치역정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KBS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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