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2명 추가 감염 확인

입력 2009.05.27 (13:02) 수정 2009.05.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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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또 2명 발견됐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환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확진환자가 2명 더 늘고 추정환자도 2명 더 확인됐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남아공 출신의 어학 강사 한 명과 한국인 한 명입니다.

남아공 어학 강사는 집단 발병한 서울의 한 어학원 강사 일행 가운데 한 명입니다.

한국인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의심 증세를 보여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이 2명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환자로 최종 판정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증세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감염환자는 어학원 강사 일행 20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이미 완쾌돼 퇴원한 4명을 제외하고 25명이 현재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추정환자 2명은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어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각각 입국했고 공항 입국 과정에서 감염 추정환자로 분류됐다고 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감염자 수가 계속 늘면서 이제 국내에서도 불특정 다수에 대한 무차별 전파, 즉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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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플루 2명 추가 감염 확인
    • 입력 2009-05-27 12:15:18
    • 수정2009-05-27 13:15:21
    뉴스 12
<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또 2명 발견됐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환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확진환자가 2명 더 늘고 추정환자도 2명 더 확인됐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남아공 출신의 어학 강사 한 명과 한국인 한 명입니다. 남아공 어학 강사는 집단 발병한 서울의 한 어학원 강사 일행 가운데 한 명입니다. 한국인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의심 증세를 보여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이 2명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환자로 최종 판정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증세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감염환자는 어학원 강사 일행 20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이미 완쾌돼 퇴원한 4명을 제외하고 25명이 현재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추정환자 2명은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어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각각 입국했고 공항 입국 과정에서 감염 추정환자로 분류됐다고 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감염자 수가 계속 늘면서 이제 국내에서도 불특정 다수에 대한 무차별 전파, 즉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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