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노 전 대통령 추모 움직임 잇따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종교계의 추모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조계사는 오늘 노 전 대통령의 넋을 위로하는 춤사위와 함께 가로 5미터, 세로 7미터 크기의 대형 달마도를 그려 노 전 대통령의 넋을 추모했습니다.

또 조계종 지관 총무원장 등 불교계 지도자들과 일반 추모객들은 영결식에 사용할 '만장' 2천 장을 만들었습니다.

천주교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중심으로 내일 오후 봉하마을과 명동성당에서 노 전 대통령 추도 미사를 엄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