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전에 ‘역시 천적’…8강 확정

입력 2009.05.27 (22:11) 수정 2009.05.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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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컵 대회 8강 진출팀이 오늘 모두 가려졌습니다.

성남은 대전을 꺾고 상대전적에서 1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8강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이 대전에 또 한 번 천적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5분 김진용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은 성남은, 후반 10분 김정우의 도움을 받아 한동원이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성남은 지난 2004년 4월 이후 대전을 상대로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

성남은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컵 대회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진용(성남) : "연속골이고 의미 있는 골이어서 너무 기쁩니다."

인천은 조형익에게 2골을 내주며 대구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인천은 그러나 대전을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합류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제주는 전북을 꺾고 B조 1위로 2위 부산과 함께 8강에 진출했습니다.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던 전북은 김상식의 자책골이 나오는 등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서울과 수원,포항,울산 등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4팀이 가세하는 컵 대회 8강전은 7월 8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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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대전에 ‘역시 천적’…8강 확정
    • 입력 2009-05-27 21:54:24
    • 수정2009-05-27 2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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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컵 대회 8강 진출팀이 오늘 모두 가려졌습니다. 성남은 대전을 꺾고 상대전적에서 1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8강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이 대전에 또 한 번 천적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5분 김진용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은 성남은, 후반 10분 김정우의 도움을 받아 한동원이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성남은 지난 2004년 4월 이후 대전을 상대로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 성남은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컵 대회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진용(성남) : "연속골이고 의미 있는 골이어서 너무 기쁩니다." 인천은 조형익에게 2골을 내주며 대구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인천은 그러나 대전을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합류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제주는 전북을 꺾고 B조 1위로 2위 부산과 함께 8강에 진출했습니다.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던 전북은 김상식의 자책골이 나오는 등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서울과 수원,포항,울산 등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4팀이 가세하는 컵 대회 8강전은 7월 8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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