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국, 대북 여론 악화로 난감”

입력 2009.05.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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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문제 등에서 그동안 북한의 입장을 옹호해 왔던 중국의 태도가 최근들어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2차 핵실험을 계기로 더이상 북한의 입장을 두둔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중국 지식층의 여론이 악화되고 있으며 북한이 이제는 중국의 맹방이기보다는 심지어 '위협'까지 되고있다는 지식층의 시각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을 제재할 경우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제적 제재에 소극적이었지만, 북한이 최근 전례없이 호전적인 행동으로 국제사회를 분노시켜 신중한 대북정책을 주장해 온 중국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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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중국, 대북 여론 악화로 난감”
    • 입력 2009-05-29 10:32:09
    국제
핵문제 등에서 그동안 북한의 입장을 옹호해 왔던 중국의 태도가 최근들어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2차 핵실험을 계기로 더이상 북한의 입장을 두둔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중국 지식층의 여론이 악화되고 있으며 북한이 이제는 중국의 맹방이기보다는 심지어 '위협'까지 되고있다는 지식층의 시각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을 제재할 경우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제적 제재에 소극적이었지만, 북한이 최근 전례없이 호전적인 행동으로 국제사회를 분노시켜 신중한 대북정책을 주장해 온 중국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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