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산뜻한 출발…2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09.05.29 (23:47) 수정 2009.05.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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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여자프로골프 서경오픈에서 유소연이 선두권에 오르며 2주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모자에 검은 리본을 달아 추모 분위기 속에 막이 오른 서경 오픈.

여느 때와 달리 차분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유소연 이었습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7시간이 넘는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던 유소연은 체력이 소진된 어려움속 에서도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오히려 힘을 빼고 코스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유소연(하이마트) : "체력적인 부담있었으나 최선을 다해..."

프로 2년차 김해림은 버디만 5개를 잡아 문수영과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김하늘은 16번 홀에서 준비한 공을 모두 잃어 버려, 같은 종류의 공을 사용해야 하는 골프 규칙에 따라 실격될 뻔했으나 갤러리가 똑같은 상표의 한 개 공을 건네줘 힘겹게 첫날을 마쳤습니다.

김하늘은 7오버파로 부진했고,시즌 3승에 도전하는 서희경도 공동 50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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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산뜻한 출발…2연속 우승 도전
    • 입력 2009-05-29 22:57:41
    • 수정2009-05-29 23: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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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여자프로골프 서경오픈에서 유소연이 선두권에 오르며 2주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모자에 검은 리본을 달아 추모 분위기 속에 막이 오른 서경 오픈. 여느 때와 달리 차분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유소연 이었습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7시간이 넘는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던 유소연은 체력이 소진된 어려움속 에서도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오히려 힘을 빼고 코스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유소연(하이마트) : "체력적인 부담있었으나 최선을 다해..." 프로 2년차 김해림은 버디만 5개를 잡아 문수영과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김하늘은 16번 홀에서 준비한 공을 모두 잃어 버려, 같은 종류의 공을 사용해야 하는 골프 규칙에 따라 실격될 뻔했으나 갤러리가 똑같은 상표의 한 개 공을 건네줘 힘겹게 첫날을 마쳤습니다. 김하늘은 7오버파로 부진했고,시즌 3승에 도전하는 서희경도 공동 50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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