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해 정토원 안치

입력 2009.05.30 (01:58) 수정 2009.05.3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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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고인의 사저 뒤편 봉화산 정토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전 1시 30분 쯤 경남 김해시 봉화산 정토원에 도착한 고인의 유해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친지, 그리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토원 내 수광전에 안치됐습니다.

안치식은 정토원 수광전 내에서 진행됐으며 밖에서는 추모객 천여 명이 고인의 유해가 안치되는 모습을 오열하며 지켜봤으며 사찰 경내 계단 등 곳곳에는 수천 개의 촛불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봉하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씻김굿을 마친 수많은 추모객들이 마을 입구에서 국화와 촛불을 들고 유해가 돼 돌아온 고인을 맞았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은 어제 오전 6시 발인을 마치고 서울에서 영결식과 노제를 엄수한 뒤,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돼 스무 시간 만에 왕복 8백 킬로미터의 마지막 행차를 끝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49재를 마친 뒤 사저 인근 야산에 평장 형식으로 안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새벽 0시로 故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장이 마감됨에 따라 공식 조문은 끝났지만, 노사모 회관과 봉하마을 회관에 임시 추모시설이 운영돼 당분간 추모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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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해 정토원 안치
    • 입력 2009-05-30 01:58:26
    • 수정2009-05-30 02:13:39
    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고인의 사저 뒤편 봉화산 정토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전 1시 30분 쯤 경남 김해시 봉화산 정토원에 도착한 고인의 유해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친지, 그리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토원 내 수광전에 안치됐습니다. 안치식은 정토원 수광전 내에서 진행됐으며 밖에서는 추모객 천여 명이 고인의 유해가 안치되는 모습을 오열하며 지켜봤으며 사찰 경내 계단 등 곳곳에는 수천 개의 촛불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봉하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씻김굿을 마친 수많은 추모객들이 마을 입구에서 국화와 촛불을 들고 유해가 돼 돌아온 고인을 맞았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은 어제 오전 6시 발인을 마치고 서울에서 영결식과 노제를 엄수한 뒤,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돼 스무 시간 만에 왕복 8백 킬로미터의 마지막 행차를 끝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49재를 마친 뒤 사저 인근 야산에 평장 형식으로 안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새벽 0시로 故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장이 마감됨에 따라 공식 조문은 끝났지만, 노사모 회관과 봉하마을 회관에 임시 추모시설이 운영돼 당분간 추모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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