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G 연속 무안타 ‘또 슬럼프?’

입력 2009.05.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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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그의 사나이'로 불리던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또 슬럼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승엽은 30일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날린 뒤 침묵을 지키고 있는 이승엽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한 때 3할을 넘었던 시즌 타율이 0.263까지 떨어졌다.
지난 해 일본시리즈에서 요미우리를 꺾고 우승했던 세이부는 이날 좌완 호아시 가즈유키를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이승엽은 1회초 2사 1,2루의 득점 찬스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에도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승엽은 6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승엽은 2-2로 맞선 8회초에도 1사 1루에서 내야 땅볼에 그친 이승엽은 연장 10회초 모처럼 외야쪽으로 시원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측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양팀은 연장 12회의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3)은 팀이 지바 롯데 마린스에 3-6으로 패한 가운데 등판하지 않았고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병규(35)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주니치는 5-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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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4G 연속 무안타 ‘또 슬럼프?’
    • 입력 2009-05-30 18:55:17
    연합뉴스
`인터리그의 사나이'로 불리던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또 슬럼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승엽은 30일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날린 뒤 침묵을 지키고 있는 이승엽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한 때 3할을 넘었던 시즌 타율이 0.263까지 떨어졌다. 지난 해 일본시리즈에서 요미우리를 꺾고 우승했던 세이부는 이날 좌완 호아시 가즈유키를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이승엽은 1회초 2사 1,2루의 득점 찬스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에도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승엽은 6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승엽은 2-2로 맞선 8회초에도 1사 1루에서 내야 땅볼에 그친 이승엽은 연장 10회초 모처럼 외야쪽으로 시원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측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양팀은 연장 12회의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3)은 팀이 지바 롯데 마린스에 3-6으로 패한 가운데 등판하지 않았고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병규(35)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주니치는 5-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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