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배진일, 소년체전 첫 3관왕

입력 2009.05.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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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일중학교의 배진일(15)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중등부 역도의 샛별로 떠올랐다.
배진일은 30일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역도 남중부 50㎏급 경기에서 인상 78㎏, 용상 103㎏을 들어 올려 인상, 용상, 합계(181㎏)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딴 최명근(당진중)에 비해 인상은 3㎏, 용상은 6㎏, 합계는 9㎏이나 더 들었다.
지난해 소년체육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하나씩 딴 배진일은 올해 3학년이 되고 나서 실력이 크게 늘면서 중등부 최고 자리에 올랐다.
배진일은 "열심히 운동해 사재혁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3년간 배진일을 지도한 장병동 경일중 감독은 "배진일이 순발력이 뛰어나고 근성도 있어 중등부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다"며 "이대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한국 역도의 차세대 주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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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도 배진일, 소년체전 첫 3관왕
    • 입력 2009-05-30 18:55:45
    연합뉴스
대구 경일중학교의 배진일(15)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중등부 역도의 샛별로 떠올랐다. 배진일은 30일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역도 남중부 50㎏급 경기에서 인상 78㎏, 용상 103㎏을 들어 올려 인상, 용상, 합계(181㎏)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딴 최명근(당진중)에 비해 인상은 3㎏, 용상은 6㎏, 합계는 9㎏이나 더 들었다. 지난해 소년체육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하나씩 딴 배진일은 올해 3학년이 되고 나서 실력이 크게 늘면서 중등부 최고 자리에 올랐다. 배진일은 "열심히 운동해 사재혁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3년간 배진일을 지도한 장병동 경일중 감독은 "배진일이 순발력이 뛰어나고 근성도 있어 중등부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다"며 "이대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한국 역도의 차세대 주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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