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등 신종 플루 환자 2명 추가 확인

입력 2009.06.01 (08:29) 수정 2009.06.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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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포함한 두 명이 추가로 신종 인플루엔자 환진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임신 3개월째인 32살 한국 여성과 어제 미국에서 입국한 53살 한국 여성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두 여성을 국가지정 격리병동에서 '타미플루'를 투여하며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임산부인 30대 여성은 태아에게 미칠 부작용을 우려해 한때 타미플루 복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태아에 미치는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모두 41명이며 집단 감염된 외국인 강사 등 오늘 퇴원한 5명을 포함해 32명이 퇴원했습니다.
나머지 9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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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부 등 신종 플루 환자 2명 추가 확인
    • 입력 2009-06-01 08:29:39
    • 수정2009-06-01 17:31:10
    사회
임산부를 포함한 두 명이 추가로 신종 인플루엔자 환진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임신 3개월째인 32살 한국 여성과 어제 미국에서 입국한 53살 한국 여성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두 여성을 국가지정 격리병동에서 '타미플루'를 투여하며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임산부인 30대 여성은 태아에게 미칠 부작용을 우려해 한때 타미플루 복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태아에 미치는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모두 41명이며 집단 감염된 외국인 강사 등 오늘 퇴원한 5명을 포함해 32명이 퇴원했습니다. 나머지 9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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