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5월 평균기온, 1973년 이후 최고 外

입력 2009.06.01 (22:02) 수정 2009.06.10 (1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의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1.3도 높은 18.2도로,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구축된 1973년 이후 5월 기온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면서 더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인데, 이달 상순 기온도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식중독환자 급증…전년 3배

서울시는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식중독 환자가 359명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급증했고 발생 건수도 1.7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학교급식 같은 집단급식에서 식중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국 호랑이 ‘국제 족보’ 등재

서울동물원은 한국 호랑이 52마리가 독일 라이프치히 동물원이 통합 관리하는 국제 호랑이 혈통족보에 '시베리안 호랑이'로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호랑이는 혈통의 정통성을 인정받게 됐고, 개체마다 고유번호를 갖게 돼 국제적인 종 교환도 가능해졌습니다.

경주 방폐장 건설, 2년 6개월 지연

한국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내년 6월로 예정됐던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일이 당초보다 2년 6개월 정도 늦어진 2012년 12월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리공단은 지반이 연약한 부분이 발견돼, 보강 공사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띠 미착용 경찰 등 137명 적발

경찰청은 오늘 오전 두 시간 동안 전국 경찰관서에서, 운전 중에 안전띠를 매지 않거나 휴대전화를 쓰는 경찰을 단속한 결과 안전띠 미착용 134명, 휴대전화 사용 3명 등 모두 137명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6월 한 달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단속을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단신] 5월 평균기온, 1973년 이후 최고 外
    • 입력 2009-06-01 21:32:35
    • 수정2009-06-10 10:39:49
    뉴스 9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의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1.3도 높은 18.2도로,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구축된 1973년 이후 5월 기온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면서 더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인데, 이달 상순 기온도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식중독환자 급증…전년 3배 서울시는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식중독 환자가 359명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급증했고 발생 건수도 1.7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학교급식 같은 집단급식에서 식중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국 호랑이 ‘국제 족보’ 등재 서울동물원은 한국 호랑이 52마리가 독일 라이프치히 동물원이 통합 관리하는 국제 호랑이 혈통족보에 '시베리안 호랑이'로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호랑이는 혈통의 정통성을 인정받게 됐고, 개체마다 고유번호를 갖게 돼 국제적인 종 교환도 가능해졌습니다. 경주 방폐장 건설, 2년 6개월 지연 한국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내년 6월로 예정됐던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일이 당초보다 2년 6개월 정도 늦어진 2012년 12월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리공단은 지반이 연약한 부분이 발견돼, 보강 공사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띠 미착용 경찰 등 137명 적발 경찰청은 오늘 오전 두 시간 동안 전국 경찰관서에서, 운전 중에 안전띠를 매지 않거나 휴대전화를 쓰는 경찰을 단속한 결과 안전띠 미착용 134명, 휴대전화 사용 3명 등 모두 137명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6월 한 달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단속을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