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교민, ‘대~한민국’ 열띤 응원

입력 2009.06.0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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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만과 평가전을 치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와슬 주경기장에는 한국 교민들이 대거 찾아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현지시각으로 평일 저녁에 경기가 열렸지만 알 와슬 주경기장 관중석에는 300명의 한국 교민이 자리를 잡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등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다.
한국 응원단은 본부석 우측에 자리를 잡았으며 일부는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붉은 악마'를 자처했다. 또 가족 단위, 친구 단위로 경기장을 찾아 한국의 A매치도 구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두바이에서 한국의 A매치가 열리기는 지난 2월4일 바레인과 친선 경기를 치른 이후 넉 달여 만이다.
한국 응원단은 축구 스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가 골을 잡으면 '와~'하는 탄성을 쏟아내기도 했다.
전반 20여 분이 지난 시점에는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에 나타나 한국-오만 간 경기를 지켜봤다.
두바이에서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전지훈련 중인 베어벡 감독은 2009 아시안컵 예선에서 오만과 같은 조에 속해, 오만 전력 분석차 들렀다.
이에 맞서 오만 응원단 100여명은 대부분 아랍 복장으로 나타나 본부석 왼쪽에서 장외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또 일부는 전통 악기를 이용한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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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교민, ‘대~한민국’ 열띤 응원
    • 입력 2009-06-03 02:24:22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이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만과 평가전을 치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와슬 주경기장에는 한국 교민들이 대거 찾아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현지시각으로 평일 저녁에 경기가 열렸지만 알 와슬 주경기장 관중석에는 300명의 한국 교민이 자리를 잡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등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다. 한국 응원단은 본부석 우측에 자리를 잡았으며 일부는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붉은 악마'를 자처했다. 또 가족 단위, 친구 단위로 경기장을 찾아 한국의 A매치도 구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두바이에서 한국의 A매치가 열리기는 지난 2월4일 바레인과 친선 경기를 치른 이후 넉 달여 만이다. 한국 응원단은 축구 스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가 골을 잡으면 '와~'하는 탄성을 쏟아내기도 했다. 전반 20여 분이 지난 시점에는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에 나타나 한국-오만 간 경기를 지켜봤다. 두바이에서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전지훈련 중인 베어벡 감독은 2009 아시안컵 예선에서 오만과 같은 조에 속해, 오만 전력 분석차 들렀다. 이에 맞서 오만 응원단 100여명은 대부분 아랍 복장으로 나타나 본부석 왼쪽에서 장외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또 일부는 전통 악기를 이용한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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