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연승 ‘눈앞’…하위권 탈출

입력 2009.06.04 (22:09) 수정 2009.06.04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를 펼친 한화가 3연승을 바라보며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한화가 살아나고 있는 반면, LG는 6연패의 위기에 몰려있네요?

<리포트>

오늘 경기는 두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일전인데요, 현재 한화가 4대0 으로 앞서고 있어 이대로 경기가 끝날경우, 한화가 3연승,LG가 6연패가 돼 두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립니다.

두팀은 앞선 두차례의 대결에서 각각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난타전을 펼쳤었는데요, 오늘은 WBC 스타들인 류현진과 봉중근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만큼 마운드가 위력을 떨쳤습니다.

팽팽했던 경기의 주도권은 3회에 한화가 붙잡았습니다.

최진행이 봉중근으로부터 먼저 한점 홈런을 빼앗았고 이어진 4회에서 이범호가 또 한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8회에는 송광민이 2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완봉승까지 눈앞에 둔 한화 선발 류현진은 시즌 7승째가 유력해 현재 다승 선두인 SK 김광현에 이어, 2위로 올라섭니다.

문학에서는 롯데가 현재 SK에 7 대 4로 역전에 성공해 6연패 탈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점차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 이인구의 2타점 역전 적시타와 홍성흔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전세를 극적으로 뒤집었습니다.

홍성흔은 1회에도 홈런을 터뜨려 깊은 부진에 빠진 롯데의 연패를 끊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기아는 어제 두산전 시즌 6연패의 사슬을 끊었지만, 오늘은 두산에 뒤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과 히어로즈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히어로즈의 브룸바는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화, 3연승 ‘눈앞’…하위권 탈출
    • 입력 2009-06-04 21:49:28
    • 수정2009-06-04 22:11:0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를 펼친 한화가 3연승을 바라보며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한화가 살아나고 있는 반면, LG는 6연패의 위기에 몰려있네요? <리포트> 오늘 경기는 두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일전인데요, 현재 한화가 4대0 으로 앞서고 있어 이대로 경기가 끝날경우, 한화가 3연승,LG가 6연패가 돼 두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립니다. 두팀은 앞선 두차례의 대결에서 각각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난타전을 펼쳤었는데요, 오늘은 WBC 스타들인 류현진과 봉중근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만큼 마운드가 위력을 떨쳤습니다. 팽팽했던 경기의 주도권은 3회에 한화가 붙잡았습니다. 최진행이 봉중근으로부터 먼저 한점 홈런을 빼앗았고 이어진 4회에서 이범호가 또 한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8회에는 송광민이 2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완봉승까지 눈앞에 둔 한화 선발 류현진은 시즌 7승째가 유력해 현재 다승 선두인 SK 김광현에 이어, 2위로 올라섭니다. 문학에서는 롯데가 현재 SK에 7 대 4로 역전에 성공해 6연패 탈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점차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 이인구의 2타점 역전 적시타와 홍성흔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전세를 극적으로 뒤집었습니다. 홍성흔은 1회에도 홈런을 터뜨려 깊은 부진에 빠진 롯데의 연패를 끊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기아는 어제 두산전 시즌 6연패의 사슬을 끊었지만, 오늘은 두산에 뒤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과 히어로즈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히어로즈의 브룸바는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