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신종 플루 확진환자 3명 추가…46명 外

지난 1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22살 한국인 여성 등 3명이 신종 플루 감염 확진환자로 판정돼 국내 신종 플루 환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신종 플루 감염 환자는 멕시코와 미국에서 입국한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영국, 필리핀 등에서의 입국자들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총학생회 간부, 위조식권 유통

서울 관악경찰서는 학생식당 식권을 위조해 유통시킨 혐의로 전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간부 27살 최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대구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서울대 학생식당 식권 6천여 장을 위조한 뒤 2천여 장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란다 원칙’ 안 지킨 경찰 폭행 무죄

인천지방법원은 2007년 11월 폭주족을 단속하던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25살 강 모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경찰관들이 묵비권과 변호사선임권 등을 통보하도록 한 '미란다 원칙'을 지키지 않은 만큼 강 씨가 체포를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은 정당방위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장 평균 정년 57.1세

노동부가 지난해 300인 이상 사업장 2천 3백여 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정년은 2007년보다 0.02세 늘어난 57.14세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임대업과 운수업의 정년이 각각 59.3세와 58.9세로 평균보다 높았고 건설업과 숙박업 등의 정년은 56세 선으로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옛 국립극장 34년 만에 복원 개관

서울 명동의 옛 국립극장이 34년 만에 복원돼 명동예술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옛 국립극장의 건물 외부 원형을 보존하고 지하 1층, 지상 5층에 552석 규모의 현대식 공연장을 갖춘
명동예술극장은 자체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연극전문 공연장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