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된 플레이’ 즐거운 득점 추억

입력 2009.06.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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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은 최근 최종예선에서 결정적인 순간 세트피스로 많은 재미를 보며 조 1위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랍에미리트전에서도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종예선의 최대 고비였던 이란과의 원정 4차전.

우리나라는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36분 세트피스 기회에서, 기성용의 강력한 프리킥에 이은 박지성의 문전쇄도로 귀중한 1대 1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어 최종예선 5차전이었던 북한전.

후반 42분 김치우가 왼발 프리킥으로 1대 0으로 승리하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장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으로 조 1위를 지켜가고 있는 셈입니다.

이어 모레 벌어질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6차전.

대표팀은 여러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날렸던 오만 평가전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최종예선 3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에 성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오른발 키커로는 박주영과 기성용, 왼발로는 김치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성용이나 치우도 잘 찬다, 내가 꼭 차는 것이 아니라 그날 컨디션이 좋은 사람이 찬다."

절묘한 슛의 위력과 약속된 플레이가 돋보이는 세트피스, 대표팀은 세트피스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며 정확성을 높여가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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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속된 플레이’ 즐거운 득점 추억
    • 입력 2009-06-05 21:47:16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은 최근 최종예선에서 결정적인 순간 세트피스로 많은 재미를 보며 조 1위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랍에미리트전에서도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종예선의 최대 고비였던 이란과의 원정 4차전. 우리나라는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36분 세트피스 기회에서, 기성용의 강력한 프리킥에 이은 박지성의 문전쇄도로 귀중한 1대 1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어 최종예선 5차전이었던 북한전. 후반 42분 김치우가 왼발 프리킥으로 1대 0으로 승리하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장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으로 조 1위를 지켜가고 있는 셈입니다. 이어 모레 벌어질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6차전. 대표팀은 여러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날렸던 오만 평가전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최종예선 3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에 성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오른발 키커로는 박주영과 기성용, 왼발로는 김치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성용이나 치우도 잘 찬다, 내가 꼭 차는 것이 아니라 그날 컨디션이 좋은 사람이 찬다." 절묘한 슛의 위력과 약속된 플레이가 돋보이는 세트피스, 대표팀은 세트피스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며 정확성을 높여가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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