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러브콜’ 이근호 “유럽서 뛰고파”

입력 2009.06.08 (14:03) 수정 2009.06.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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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가 다시 한번 유럽 무대 진출을 희망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이근호는 8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절차로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럽에서 뛸 의향이 있느냐'란 취지의 질문이 이어지자 이근호는 "그렇게 되면 기쁜 일이고 저로서도 좋은 일"이라면서 "유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배울 점이 많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근호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현 시점에서 생제르맹 영입 제의를 받은 것에 다소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대표팀에 속해 있는 데다 아직 중요한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제 개인적인 일이 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속팀 이와타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유럽 진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대표팀에 있다. 에이전트에 맡기고 상의를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근호는 10일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앞두고는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홈에서 승리를 내 줄 수는 없다. 마음을 다잡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서는 "좋은 선배이자 형이고 버팀목이 된다. 팀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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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 러브콜’ 이근호 “유럽서 뛰고파”
    • 입력 2009-06-08 13:59:36
    • 수정2009-06-08 15:44:10
    연합뉴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가 다시 한번 유럽 무대 진출을 희망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이근호는 8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절차로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럽에서 뛸 의향이 있느냐'란 취지의 질문이 이어지자 이근호는 "그렇게 되면 기쁜 일이고 저로서도 좋은 일"이라면서 "유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배울 점이 많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근호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현 시점에서 생제르맹 영입 제의를 받은 것에 다소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대표팀에 속해 있는 데다 아직 중요한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제 개인적인 일이 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속팀 이와타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유럽 진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대표팀에 있다. 에이전트에 맡기고 상의를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근호는 10일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앞두고는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홈에서 승리를 내 줄 수는 없다. 마음을 다잡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서는 "좋은 선배이자 형이고 버팀목이 된다. 팀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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