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카카에 이어 ‘호날두까지’

입력 2009.06.11 (10:38) 수정 2009.06.11 (1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하얀 펠레' 카카(27)를 영입한 데 이어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AFP통신은 11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스페인 라디오 RNE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 구단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페레스 회장은 "아직 그들(맨유)에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일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이미 맨유와 사전 합의했다고 내다봤으며 스포츠 일간 'AS'는 페레스 회장이 호날두 몸값으로 8천900만 유로(약 1천563억원)를 지불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AS 라이벌 매치인 '마르카'도 페레스 회장이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에게 이 같은 의사를 벌써 전달했고 길 사장은 호날두가 9천600만 유로(약 1천687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까지 맨유와 계약한 호날두는 지난해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가 끝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하는 등 스페인행에 우호적인 견해를 밝힌 적이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R.마드리드, 카카에 이어 ‘호날두까지’
    • 입력 2009-06-11 10:36:07
    • 수정2009-06-11 15:22:34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하얀 펠레' 카카(27)를 영입한 데 이어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AFP통신은 11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스페인 라디오 RNE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 구단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페레스 회장은 "아직 그들(맨유)에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일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이미 맨유와 사전 합의했다고 내다봤으며 스포츠 일간 'AS'는 페레스 회장이 호날두 몸값으로 8천900만 유로(약 1천563억원)를 지불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AS 라이벌 매치인 '마르카'도 페레스 회장이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에게 이 같은 의사를 벌써 전달했고 길 사장은 호날두가 9천600만 유로(약 1천687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까지 맨유와 계약한 호날두는 지난해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가 끝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하는 등 스페인행에 우호적인 견해를 밝힌 적이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