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박연차 게이트’ 내일 수사 결과 발표 外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내일 석달에 걸친 박연차 게이트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찰은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도 고인에 대한 예우와 피의사실 공표 논란을 감안해 적절한 선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형사처벌을 미뤄왔던 정관계 인사들을 한꺼번에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빙과류 막대 등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동안 나무젓가락 목재의 표백과 곰팡이 방지에 쓰였던 화학성분에 대한 규제를 빙과류의 손잡이 등 식품에 닿는 목재류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은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입안 예고하고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가맹사업법 위반’ 제너시스 시정 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BBQ 등 10개의 음식점 상표를 갖고 있는 체인 업체 제너시스가 가맹점 사업자에게 영업 지역 준수를 강요하는 각서를 받아 사업자 간 경쟁을 제한했다며 시정 조치를 내렸습니다.
제너시스는 지난 4월에도 가맹점 사업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운용하다 시정 권고를 받았습니다.

내년부터 아날로그 방송 시험 종료

내년부터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일부 지역에서 시험 종료되고 소형TV에는 디지털 방송 시청을 위한
튜너 내장이 의무화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2차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를 열어 오는 2012년까지 지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차질 없이 완료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PVC 필름공장 불···7억 원 피해

오늘 오전 11시 반쯤 충북 음성군의 한 PVC 필름공장에서 불이 나 원자재와 기계류 등 공장 내부 한 동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7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100여 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