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신종 플루, 경솔하고 차별적 조치 경계”

입력 2009.06.12 (06:12) 수정 2009.06.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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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유행 선언'과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여행금지나 무역제한과 같은 경솔하고 차별적인 조치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월례 기자회견을 통해 전염병 확산에 대한 반응은 과학에 토대를 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WHO의 선언은 지리적 확산에 대한 공식 성명이라면서 아직 바이러스가 공포스러울 만큼 심각한 것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계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보건체제가 열악한 국가들과 플루 시즌에 들어가는 남반구 지역은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를위해 오는 15일 국제적인 연대를 위해 인플루엔자 조정위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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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총장 “신종 플루, 경솔하고 차별적 조치 경계”
    • 입력 2009-06-12 06:12:42
    • 수정2009-06-12 17:26:43
    국제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과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여행금지나 무역제한과 같은 경솔하고 차별적인 조치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월례 기자회견을 통해 전염병 확산에 대한 반응은 과학에 토대를 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WHO의 선언은 지리적 확산에 대한 공식 성명이라면서 아직 바이러스가 공포스러울 만큼 심각한 것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계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보건체제가 열악한 국가들과 플루 시즌에 들어가는 남반구 지역은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를위해 오는 15일 국제적인 연대를 위해 인플루엔자 조정위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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