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총장 “신종 플루 2차 파도 대비해야”

세계보건기구가 신종플루 전염병 경보를 6단계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감염의 2차 파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찬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유행 선언을 위한 조건들이 충족돼 6단계로 올렸다면서 추가적인 확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찬 총장은 또 이제 인플루엔자의 대유행 초기에 접어든만큼 바이러스 차단은 어렵다고 말하고 하지만 여행과 무역에 대한 제한조치는 없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6단계 격상은 지리적 확산을 반영할 것일뿐 심각성을 고려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신종플루는 매우 안정적이며 대다수 감염환자들은 약 없이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플루 백신 생산에 대해선 9월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찬 총장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