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고용 상황은 '실업자 백만 시대'를 눈앞에 둘 정도로 심각해졌는데요.
지난해부터의 고용동향을 뜯어봤더니, 남성보다는 여성일수록, 특히, 2~30대 젊은 여성일수록 취업난이 심각했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과 후 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이 한창입니다.
수강생은 모두 30대 전후의 젊은 여성들로 대부분 재취업 희망자들입니다.
<녹취> "재취업 때문에 이 수업을 듣고 계신 분, 손들어주세요."
<인터뷰>조보영(서울시 자양동) : "재교육 없이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재취업을 위한 수강자들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서는 수강 자체도 하늘의 별 따깁니다.
<인터뷰>허미연(여성능력개발원장) : "작년보다 굉장히 빨라졌어요. 심지어 어떤 과목은 3분 이내에 마감되기도 하고요."
30대 전후 젊은 여성들의 취업 경쟁이 이렇게 심해진 건 이들을 위한 일자리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사라진 일자리는 21만 9천 개.
남성이 잃은 일자리는 겨우 8천 개에 불과하지만 여성은 21만 천 개 나 됩니다. 연령별로는 젊을수록 일자리 감소폭이 컸는데, 그 중에서도 30대 여성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인터뷰>황수경(박사/한국노동연구원) : "2~30대의 여성들은 외환위기 이후에 고용 시장에 들어간 경우이고, 이 사람들이 상당히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거죠."
하지만 젊은 여성을 위한 정부의 일자리 대책은 사실상 실종 상태여서 이들을 위한 일자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최근 고용 상황은 '실업자 백만 시대'를 눈앞에 둘 정도로 심각해졌는데요.
지난해부터의 고용동향을 뜯어봤더니, 남성보다는 여성일수록, 특히, 2~30대 젊은 여성일수록 취업난이 심각했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과 후 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이 한창입니다.
수강생은 모두 30대 전후의 젊은 여성들로 대부분 재취업 희망자들입니다.
<녹취> "재취업 때문에 이 수업을 듣고 계신 분, 손들어주세요."
<인터뷰>조보영(서울시 자양동) : "재교육 없이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재취업을 위한 수강자들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서는 수강 자체도 하늘의 별 따깁니다.
<인터뷰>허미연(여성능력개발원장) : "작년보다 굉장히 빨라졌어요. 심지어 어떤 과목은 3분 이내에 마감되기도 하고요."
30대 전후 젊은 여성들의 취업 경쟁이 이렇게 심해진 건 이들을 위한 일자리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사라진 일자리는 21만 9천 개.
남성이 잃은 일자리는 겨우 8천 개에 불과하지만 여성은 21만 천 개 나 됩니다. 연령별로는 젊을수록 일자리 감소폭이 컸는데, 그 중에서도 30대 여성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인터뷰>황수경(박사/한국노동연구원) : "2~30대의 여성들은 외환위기 이후에 고용 시장에 들어간 경우이고, 이 사람들이 상당히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거죠."
하지만 젊은 여성을 위한 정부의 일자리 대책은 사실상 실종 상태여서 이들을 위한 일자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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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여성 실직자 급증…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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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3 08:23:48
<앵커 멘트>
최근 고용 상황은 '실업자 백만 시대'를 눈앞에 둘 정도로 심각해졌는데요.
지난해부터의 고용동향을 뜯어봤더니, 남성보다는 여성일수록, 특히, 2~30대 젊은 여성일수록 취업난이 심각했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과 후 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이 한창입니다.
수강생은 모두 30대 전후의 젊은 여성들로 대부분 재취업 희망자들입니다.
<녹취> "재취업 때문에 이 수업을 듣고 계신 분, 손들어주세요."
<인터뷰>조보영(서울시 자양동) : "재교육 없이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재취업을 위한 수강자들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서는 수강 자체도 하늘의 별 따깁니다.
<인터뷰>허미연(여성능력개발원장) : "작년보다 굉장히 빨라졌어요. 심지어 어떤 과목은 3분 이내에 마감되기도 하고요."
30대 전후 젊은 여성들의 취업 경쟁이 이렇게 심해진 건 이들을 위한 일자리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사라진 일자리는 21만 9천 개.
남성이 잃은 일자리는 겨우 8천 개에 불과하지만 여성은 21만 천 개 나 됩니다. 연령별로는 젊을수록 일자리 감소폭이 컸는데, 그 중에서도 30대 여성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인터뷰>황수경(박사/한국노동연구원) : "2~30대의 여성들은 외환위기 이후에 고용 시장에 들어간 경우이고, 이 사람들이 상당히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거죠."
하지만 젊은 여성을 위한 정부의 일자리 대책은 사실상 실종 상태여서 이들을 위한 일자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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