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살해 40대 “운전면허 못 딸까 두려웠다”
입력 2009.06.15 (11:57)
수정 2009.06.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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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초등학생을 다치게 한 뒤 공기총으로 살해한 48살 이 모씨는 운전면허를 다시 딸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피의자 이 씨가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질 경우 오는 9월 예정된 면허 시험을 볼 수 없게 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전 군이 살려달라고 애원했다는 피의자 진술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이 씨의 이동경로에 설치돼 있던 CCTV의 녹화 내용과 현장검증 상황 등을 종합해 볼 때 피의자 이 씨가 숨진 9살 전모 군과 함께 병원 응급실을 다녀간 뒤 30여 분 만에 담양군 고서면의 저수지 주변에서 공기총으로 전 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피의자 이 씨가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질 경우 오는 9월 예정된 면허 시험을 볼 수 없게 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전 군이 살려달라고 애원했다는 피의자 진술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이 씨의 이동경로에 설치돼 있던 CCTV의 녹화 내용과 현장검증 상황 등을 종합해 볼 때 피의자 이 씨가 숨진 9살 전모 군과 함께 병원 응급실을 다녀간 뒤 30여 분 만에 담양군 고서면의 저수지 주변에서 공기총으로 전 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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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살해 40대 “운전면허 못 딸까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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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5 11:57:19
- 수정2009-06-15 17:42:57
음주운전 중 초등학생을 다치게 한 뒤 공기총으로 살해한 48살 이 모씨는 운전면허를 다시 딸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피의자 이 씨가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질 경우 오는 9월 예정된 면허 시험을 볼 수 없게 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전 군이 살려달라고 애원했다는 피의자 진술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이 씨의 이동경로에 설치돼 있던 CCTV의 녹화 내용과 현장검증 상황 등을 종합해 볼 때 피의자 이 씨가 숨진 9살 전모 군과 함께 병원 응급실을 다녀간 뒤 30여 분 만에 담양군 고서면의 저수지 주변에서 공기총으로 전 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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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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