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브라질, 컨페드컵 ‘첫 승’

입력 2009.06.16 (22:05) 수정 2009.06.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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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컨페더레이션컵 축구 대회에서 우승후보들인 이탈리아와 브라질이 첫 경기를 극적인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06년 독일 월드컵 챔피언인 이탈리아가 컨페드컵 축구 첫 상대인 미국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며 가뿐하게 출발했습니다.

B조 1차전에서 미국을 만난 이탈리아는 전반 종료 직전,도너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줘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그러나,본격적인 승부는 후반전부터였습니다.

탐색전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13분,교체멤버로 들어온 주세페 로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동점골로 승부를 되돌렸고,10여분뒤에는 다니엘 데 로시가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엔 동점골의 주인공인 로시가 쐐기골까지 더한 이탈리아는 3 대 1로 첫 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집트를 상대한 같은 B조의 브라질은 뜻밖의 고전끝에 4 대 3으로 간신히 첫 승을 거뒀습니다.

역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뒀던 이집트에 3 대 3 동점까지 허용한 브라질은 후반 종료 직전, `하얀 펠레'카카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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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브라질, 컨페드컵 ‘첫 승’
    • 입력 2009-06-16 21:54:42
    • 수정2009-06-16 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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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컨페더레이션컵 축구 대회에서 우승후보들인 이탈리아와 브라질이 첫 경기를 극적인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06년 독일 월드컵 챔피언인 이탈리아가 컨페드컵 축구 첫 상대인 미국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며 가뿐하게 출발했습니다. B조 1차전에서 미국을 만난 이탈리아는 전반 종료 직전,도너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줘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그러나,본격적인 승부는 후반전부터였습니다. 탐색전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13분,교체멤버로 들어온 주세페 로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동점골로 승부를 되돌렸고,10여분뒤에는 다니엘 데 로시가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엔 동점골의 주인공인 로시가 쐐기골까지 더한 이탈리아는 3 대 1로 첫 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집트를 상대한 같은 B조의 브라질은 뜻밖의 고전끝에 4 대 3으로 간신히 첫 승을 거뒀습니다. 역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뒀던 이집트에 3 대 3 동점까지 허용한 브라질은 후반 종료 직전, `하얀 펠레'카카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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