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최대 사거리 40㎞’ 위력 과시

입력 2009.06.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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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장사정포는 사정거리가 수도권까지 이를 정도로 위협적입니다.
유사시 이를 제압할 우리 육군의 포병 전력이 오늘 그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현장에 하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육군의 핵심포병 전력인 K-9 자주포가 들판을 질주합니다.

사격진지를 점령하기 위한 고속 기동훈련입니다.

k-9자주포는 자체무게가 40톤이 넘지만 시속 60km의 속도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각자 진지로 흩어져 사격 위치를 잡은 자주포가 일제히 불을 뿜어냅니다.

K-9 자주포는 최대 사거리가 40km에 이르고 분당 6발을 사격할 수 있어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직접 타격할수있습니다.

위치확인과 사격통제 장치가 자동화돼 있어, 표적을 접수한 뒤 30초 이내에 임무수행이 가능합니다.

무한궤도 차량 위에 발사대가 탑재된 MLRS, 대구경 다연장 로켓입니다.

한번에 12발의 로켓을 탑재해 1분 안에 모두 발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45km에 달합니다.

각각의 로켓은 518발의 자탄을 갖고 있는데, 표적 상공에 이르면 자탄을 비처럼 흩뿌려 축구장 3개 넓이를 초토화시킵니다.

<녹취> 장준선(중령/5포병여단 포병대대장) : "MLRS는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강의 무기입니다.적 도발시 단호히 응징할 겁니다."

유사시 적 포대진지를 궤멸시킬수있는 최고수준의 화력시범이 오늘도 불꽃을 피우고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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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9 자주포, ‘최대 사거리 40㎞’ 위력 과시
    • 입력 2009-06-18 21:24:55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장사정포는 사정거리가 수도권까지 이를 정도로 위협적입니다. 유사시 이를 제압할 우리 육군의 포병 전력이 오늘 그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현장에 하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육군의 핵심포병 전력인 K-9 자주포가 들판을 질주합니다. 사격진지를 점령하기 위한 고속 기동훈련입니다. k-9자주포는 자체무게가 40톤이 넘지만 시속 60km의 속도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각자 진지로 흩어져 사격 위치를 잡은 자주포가 일제히 불을 뿜어냅니다. K-9 자주포는 최대 사거리가 40km에 이르고 분당 6발을 사격할 수 있어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직접 타격할수있습니다. 위치확인과 사격통제 장치가 자동화돼 있어, 표적을 접수한 뒤 30초 이내에 임무수행이 가능합니다. 무한궤도 차량 위에 발사대가 탑재된 MLRS, 대구경 다연장 로켓입니다. 한번에 12발의 로켓을 탑재해 1분 안에 모두 발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45km에 달합니다. 각각의 로켓은 518발의 자탄을 갖고 있는데, 표적 상공에 이르면 자탄을 비처럼 흩뿌려 축구장 3개 넓이를 초토화시킵니다. <녹취> 장준선(중령/5포병여단 포병대대장) : "MLRS는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강의 무기입니다.적 도발시 단호히 응징할 겁니다." 유사시 적 포대진지를 궤멸시킬수있는 최고수준의 화력시범이 오늘도 불꽃을 피우고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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