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신흥 명문’ 위상

입력 2009.06.19 (11:47) 수정 2009.06.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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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24)가 결국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와 결별하고 그동안 관심을 보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작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리그1) 소속의 파리 생제르맹은 파리를 연고로 1970년 창단됐다.
홈 구장은 4만 8천여 석 규모의 파르크 데 프랭스다.
파리 생제르맹은 창단 첫해인 1970-1971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바로 1부리그로 올라갔다.
다른 클럽에 비해 역사가 그리 길지는 아니지만 1974-1975시즌부터 계속 1부 리그를 지키면서 정규리그 두 차례 우승(1986, 1994년)을 포함해 FA컵에서 7회, 리그컵에서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에서 한 차례(1996년) 정상에 오르는 등 신흥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8-2009시즌에는 19승12무7패로 리그 6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는 실패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새판짜기를 진행 중이다.
2007년부터 팀을 맡아온 폴 르갱 감독이 릴 OSC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하면서 새 시즌부터는 발랑시엔을 지휘하던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이근호도 힘겨운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를 뛰면서 17골 2도움을 올린 기욤 오아로를 비롯해 페귀 뤼인둘라(34경기 5골 3도움) 등 쟁쟁한 공격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임대된 세르비아 국가대표 골잡이 마테야 케즈만이 선발 경쟁에서 밀려 21경기 중 15경기를 교체로 뛰며 3골1도움을 올리는데 그쳤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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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생제르맹 ‘신흥 명문’ 위상
    • 입력 2009-06-19 11:47:30
    • 수정2009-06-19 13:42:15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24)가 결국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와 결별하고 그동안 관심을 보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작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리그1) 소속의 파리 생제르맹은 파리를 연고로 1970년 창단됐다. 홈 구장은 4만 8천여 석 규모의 파르크 데 프랭스다. 파리 생제르맹은 창단 첫해인 1970-1971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바로 1부리그로 올라갔다. 다른 클럽에 비해 역사가 그리 길지는 아니지만 1974-1975시즌부터 계속 1부 리그를 지키면서 정규리그 두 차례 우승(1986, 1994년)을 포함해 FA컵에서 7회, 리그컵에서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에서 한 차례(1996년) 정상에 오르는 등 신흥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8-2009시즌에는 19승12무7패로 리그 6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는 실패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새판짜기를 진행 중이다. 2007년부터 팀을 맡아온 폴 르갱 감독이 릴 OSC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하면서 새 시즌부터는 발랑시엔을 지휘하던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이근호도 힘겨운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를 뛰면서 17골 2도움을 올린 기욤 오아로를 비롯해 페귀 뤼인둘라(34경기 5골 3도움) 등 쟁쟁한 공격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임대된 세르비아 국가대표 골잡이 마테야 케즈만이 선발 경쟁에서 밀려 21경기 중 15경기를 교체로 뛰며 3골1도움을 올리는데 그쳤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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