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크는’ 아기곰 3형제, 두산의 미래

입력 2009.06.19 (22:00) 수정 2009.06.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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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예상을 깨고 선두를 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수빈과 홍상삼, 이용찬 등 '아기곰 3총사'의 활약이 그 원동력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앳된 외모의 19살 신인 정수빈.

4할에 육박하는 출루율에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이종욱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수빈 : "열심히 하고 결과 좋으면 신인왕이 따라올 것으로..."

2년차 중고신인 홍상삼은 선발 등판 때마다 승리를 부르는 '행운의 사나이'입니다.

고교시절이던 지난 2007년,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보여준 승부욕이 프로에서도 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상삼

두산 선두 질주의 가장 큰 힘은 특급 마무리 이용찬입니다.

오승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구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이용찬은 신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구원왕에 도전합니다.

<인터뷰>이용찬(두산) : "앞에 형들이 잘 막아주니까 1이닝만 최선 다해 막도록..."

팀의 우승과 신인왕 수상이라는 같지만 다른 목표를 향하고 있는 아기곰 3형제.

특별한 간판스타가 없는 두산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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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크는’ 아기곰 3형제, 두산의 미래
    • 입력 2009-06-19 21:49:12
    • 수정2009-06-19 22: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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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예상을 깨고 선두를 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수빈과 홍상삼, 이용찬 등 '아기곰 3총사'의 활약이 그 원동력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앳된 외모의 19살 신인 정수빈. 4할에 육박하는 출루율에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이종욱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수빈 : "열심히 하고 결과 좋으면 신인왕이 따라올 것으로..." 2년차 중고신인 홍상삼은 선발 등판 때마다 승리를 부르는 '행운의 사나이'입니다. 고교시절이던 지난 2007년,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보여준 승부욕이 프로에서도 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상삼 두산 선두 질주의 가장 큰 힘은 특급 마무리 이용찬입니다. 오승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구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이용찬은 신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구원왕에 도전합니다. <인터뷰>이용찬(두산) : "앞에 형들이 잘 막아주니까 1이닝만 최선 다해 막도록..." 팀의 우승과 신인왕 수상이라는 같지만 다른 목표를 향하고 있는 아기곰 3형제. 특별한 간판스타가 없는 두산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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