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 김태균, 2군서 부활 스윙

입력 2009.06.23 (21:58) 수정 2009.06.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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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진탕 후유증을 앓고 있는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2군 무대에서 부활을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시 깨어나기위해, 김태균의 방망이는 조금도 쉬지 않습니다.

3타수 무안타였지만, 타격감을 되찾은 듯 마지막 타석에서 큼직한 타구를 쏘아올렸습니다.

오랜만에 1루수로도 뛴 김태균은 6회 교체 이후에는 얼음 주머니로 머리를 식혔습니다.

<인터뷰> 김태균(한화) : "쉬면서 치료 위주로...전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빨리 1군 복귀할 수 있도록..."

WBC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이 기대됐던 김태균이지만 두 달 전 홈으로 돌진하다 땅에 머리를 부딪힌 뒤,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김태균이 뇌진탕 후유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이에 구심점을 잃은 소속팀 한화의 성적도 내리막 길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한화) : "4번 타자가 책임 있는 자리인데...팀 성적도 좋지 않아 무겁고 조급한 마음..."

자신과 팀을 위해 휴식도 마다하고 타석에서 투혼을 발휘중인 김태균.

팬들은 기나긴 침묵을 깨고 홈런포를 가동하는 국민 4번 타자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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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나라! 김태균, 2군서 부활 스윙
    • 입력 2009-06-23 21:48:09
    • 수정2009-06-23 22: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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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진탕 후유증을 앓고 있는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2군 무대에서 부활을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시 깨어나기위해, 김태균의 방망이는 조금도 쉬지 않습니다. 3타수 무안타였지만, 타격감을 되찾은 듯 마지막 타석에서 큼직한 타구를 쏘아올렸습니다. 오랜만에 1루수로도 뛴 김태균은 6회 교체 이후에는 얼음 주머니로 머리를 식혔습니다. <인터뷰> 김태균(한화) : "쉬면서 치료 위주로...전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빨리 1군 복귀할 수 있도록..." WBC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이 기대됐던 김태균이지만 두 달 전 홈으로 돌진하다 땅에 머리를 부딪힌 뒤,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김태균이 뇌진탕 후유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이에 구심점을 잃은 소속팀 한화의 성적도 내리막 길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한화) : "4번 타자가 책임 있는 자리인데...팀 성적도 좋지 않아 무겁고 조급한 마음..." 자신과 팀을 위해 휴식도 마다하고 타석에서 투혼을 발휘중인 김태균. 팬들은 기나긴 침묵을 깨고 홈런포를 가동하는 국민 4번 타자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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