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주연 글로버보다 빛난 조연

입력 2009.06.23 (21:58) 수정 2009.06.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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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남자프로골프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의 우승컵은 무명 루카스 글로버에 돌아갔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은 모두 빛난 조연에 머물렀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우 속에 5일 동안이나 치러진 US오픈. 주연보다는 조연이 빛난 대회였습니다.

암투병중인 아내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는 필 미켈슨은 2언더파 2위를 기록했습니다.

환상적인 이글을 잡아내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우승에는 한발 모자랐습니다.

돌아온 천재 데이비드 듀발도 공동 2위에 오르며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꿈꾸었던 타이거 우즈도 이번엔 조연에 그쳤습니다.

러프와 벙커를 오가며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빛나는 조연들 속에 무명의 루카스 글로버는 4언더파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축구 스타 호날두는 역시 최고 몸값의 선수로 확인됐습니다.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마드리드로 옮긴 호날두를 소속팀의 동의없이 스카우트하기 위한 비용 이른바 바이 아웃이 무려 3천4백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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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 주연 글로버보다 빛난 조연
    • 입력 2009-06-23 21:54:40
    • 수정2009-06-23 22: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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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남자프로골프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의 우승컵은 무명 루카스 글로버에 돌아갔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은 모두 빛난 조연에 머물렀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우 속에 5일 동안이나 치러진 US오픈. 주연보다는 조연이 빛난 대회였습니다. 암투병중인 아내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는 필 미켈슨은 2언더파 2위를 기록했습니다. 환상적인 이글을 잡아내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우승에는 한발 모자랐습니다. 돌아온 천재 데이비드 듀발도 공동 2위에 오르며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꿈꾸었던 타이거 우즈도 이번엔 조연에 그쳤습니다. 러프와 벙커를 오가며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빛나는 조연들 속에 무명의 루카스 글로버는 4언더파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축구 스타 호날두는 역시 최고 몸값의 선수로 확인됐습니다.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마드리드로 옮긴 호날두를 소속팀의 동의없이 스카우트하기 위한 비용 이른바 바이 아웃이 무려 3천4백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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