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녀 구역으로 불렸던 조선소와 플랜트 공장에서 여성 용접사들의 활약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소와 플랜트 공장이 밀집한 경남에는 요즘 용접사 자격증을 따려는 주부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플랜트 공장입니다.
정유공장에 필요한 압력 용기가 될 철판 위에서 용접을 하고 있는 50살 안옥선 씨.
3년 전까지 공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안 씨는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증을 딴 뒤 삶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안옥선(두산메카텍 협력업체 용접사): "기술이 늘수록 연봉도 올라가고 내 일을 찾으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9년 전만 해도 홍일점으로 여겨질 만큼 보기 드물었던 여성 용접사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STX 조선 해양은 현재 용접사 천100명 가운데 여성이 90명으로 8%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도 각각 150명과 100명의 여성 용접사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종호(두산메카텍 협력업체 과장): "여성들이 섬세하다보니까 작업이 깔끔하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대학의 용접사 과정에 도전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랑(한국폴리텍7대학 교육생): "아기만 돌보다가 내 전문 기술도 기르고 싶고 집에 경제적으로 보탬도 되고 싶어서."
이들은 결혼과 육아문제로 끊겼던 배움과 취업의 끈을 용접하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금녀 구역으로 불렸던 조선소와 플랜트 공장에서 여성 용접사들의 활약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소와 플랜트 공장이 밀집한 경남에는 요즘 용접사 자격증을 따려는 주부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플랜트 공장입니다.
정유공장에 필요한 압력 용기가 될 철판 위에서 용접을 하고 있는 50살 안옥선 씨.
3년 전까지 공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안 씨는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증을 딴 뒤 삶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안옥선(두산메카텍 협력업체 용접사): "기술이 늘수록 연봉도 올라가고 내 일을 찾으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9년 전만 해도 홍일점으로 여겨질 만큼 보기 드물었던 여성 용접사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STX 조선 해양은 현재 용접사 천100명 가운데 여성이 90명으로 8%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도 각각 150명과 100명의 여성 용접사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종호(두산메카텍 협력업체 과장): "여성들이 섬세하다보니까 작업이 깔끔하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대학의 용접사 과정에 도전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랑(한국폴리텍7대학 교육생): "아기만 돌보다가 내 전문 기술도 기르고 싶고 집에 경제적으로 보탬도 되고 싶어서."
이들은 결혼과 육아문제로 끊겼던 배움과 취업의 끈을 용접하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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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소·플랜트 공장 ‘여성 용접사’ 활약
-
- 입력 2009-06-24 06:44:39
![](/newsimage2/200906/20090624/1798698.jpg)
<앵커 멘트>
금녀 구역으로 불렸던 조선소와 플랜트 공장에서 여성 용접사들의 활약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소와 플랜트 공장이 밀집한 경남에는 요즘 용접사 자격증을 따려는 주부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플랜트 공장입니다.
정유공장에 필요한 압력 용기가 될 철판 위에서 용접을 하고 있는 50살 안옥선 씨.
3년 전까지 공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안 씨는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증을 딴 뒤 삶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안옥선(두산메카텍 협력업체 용접사): "기술이 늘수록 연봉도 올라가고 내 일을 찾으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9년 전만 해도 홍일점으로 여겨질 만큼 보기 드물었던 여성 용접사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STX 조선 해양은 현재 용접사 천100명 가운데 여성이 90명으로 8%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도 각각 150명과 100명의 여성 용접사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종호(두산메카텍 협력업체 과장): "여성들이 섬세하다보니까 작업이 깔끔하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대학의 용접사 과정에 도전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랑(한국폴리텍7대학 교육생): "아기만 돌보다가 내 전문 기술도 기르고 싶고 집에 경제적으로 보탬도 되고 싶어서."
이들은 결혼과 육아문제로 끊겼던 배움과 취업의 끈을 용접하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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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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