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준, ‘베를린 투혼’ 세계로 뛴다!

입력 2009.06.24 (22:01) 수정 2009.06.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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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8월 베를린 세계육상 선수권 마라톤 메달을 노리는 지영준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월계관을 썼던 故손기정 선생의 투혼을 담아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관령을 달리는 지영준의 마음은 이미 오는 8월 세계 선수권이 열릴 베를린으로 가있습니다.

1936년, 고 손기정 선생이 한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도, 나라없는 설움으로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던 바로 그 땅, 베를린.

지영준은 73년만에 베를린 시상대에 오르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영준 선수

케냐를 위시한 아프리카의 위세가 대단하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희망은 충분합니다.

3월 서울 국제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대 기록으로 5위에 올랐고, 베를린보다 힘들다는 대구 국제 마라톤 코스에서는 2시간 8분대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원재 감독

이명승과 황준현 등 5명이 나서는 우리나라는, 단체전 2회 연속 메달에도 자신감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명승 선수

대표 선수들은 다음달에는 해외 전지훈련으로 본격적인 베를린 세계선수권 준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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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준, ‘베를린 투혼’ 세계로 뛴다!
    • 입력 2009-06-24 21:51:45
    • 수정2009-06-24 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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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8월 베를린 세계육상 선수권 마라톤 메달을 노리는 지영준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월계관을 썼던 故손기정 선생의 투혼을 담아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관령을 달리는 지영준의 마음은 이미 오는 8월 세계 선수권이 열릴 베를린으로 가있습니다. 1936년, 고 손기정 선생이 한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도, 나라없는 설움으로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던 바로 그 땅, 베를린. 지영준은 73년만에 베를린 시상대에 오르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영준 선수 케냐를 위시한 아프리카의 위세가 대단하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희망은 충분합니다. 3월 서울 국제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대 기록으로 5위에 올랐고, 베를린보다 힘들다는 대구 국제 마라톤 코스에서는 2시간 8분대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원재 감독 이명승과 황준현 등 5명이 나서는 우리나라는, 단체전 2회 연속 메달에도 자신감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명승 선수 대표 선수들은 다음달에는 해외 전지훈련으로 본격적인 베를린 세계선수권 준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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