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하반기 경제, 서민들 우선 배려”

입력 2009.06.25 (22:05) 수정 2009.06.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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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민 배려를 국정 최우선 순위로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은 직접 현장에 나가 어려움을 경청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골목길 상가를 찾았습니다.

경기 침체와 대형 마트 진출로 장사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가들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마트보다 싸지 않아요?"

<녹취> 상인 : "아니에요 여기가 더 비싸요. 산지에서 직접 살 수가 없어서 그래요."

상가를 일일이 들러본 뒤 많진 않지만 이것저것 먹을 것도 샀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천원에 얼마예요?"

<녹취> 상인 : "3개에 천 원..."

한 노점상인에 다가가선 어깨를 두드리며 그들의 한숨과도 함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맛이 있는지 한번 먹어 볼게요"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어묵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상인 : "재래시장 잘 부탁드립니다."

상인들은 대형 마트 진출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달라고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대형 마트와 골목 상점이 함께 사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경제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라도 서민이 제일 마지막까지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사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주민자치센터에 들러선 주부들과 함께 탁구로 대화했고 어린이집까지 서민생활 주변을 두루두루 찾았습니다.

집권 2기 이대통령의 중도 실용의 현장탐방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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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하반기 경제, 서민들 우선 배려”
    • 입력 2009-06-25 20:59:34
    • 수정2009-06-25 2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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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민 배려를 국정 최우선 순위로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은 직접 현장에 나가 어려움을 경청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골목길 상가를 찾았습니다. 경기 침체와 대형 마트 진출로 장사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가들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마트보다 싸지 않아요?" <녹취> 상인 : "아니에요 여기가 더 비싸요. 산지에서 직접 살 수가 없어서 그래요." 상가를 일일이 들러본 뒤 많진 않지만 이것저것 먹을 것도 샀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천원에 얼마예요?" <녹취> 상인 : "3개에 천 원..." 한 노점상인에 다가가선 어깨를 두드리며 그들의 한숨과도 함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맛이 있는지 한번 먹어 볼게요"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어묵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상인 : "재래시장 잘 부탁드립니다." 상인들은 대형 마트 진출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달라고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대형 마트와 골목 상점이 함께 사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경제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라도 서민이 제일 마지막까지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사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주민자치센터에 들러선 주부들과 함께 탁구로 대화했고 어린이집까지 서민생활 주변을 두루두루 찾았습니다. 집권 2기 이대통령의 중도 실용의 현장탐방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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