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들 “잭슨, ‘인종의 벽’ 허물었다”

입력 2009.06.26 (16:55) 수정 2009.06.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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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언론들은 오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조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마이클 잭슨이 지난 1982년, 그의 대표 앨범인 '스릴러'를 발표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인종의 벽을 허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972년 영화 '벤'의 주제곡을 당시 14살이던 마이클 잭슨이 부른 것에 대해, 인종차별이 제도적으로 금지된 지 불과 8년 만에 잭슨이 백인들이 장악하고 있던 할리우드의 영화 주제곡을 불러 인종의 벽을 허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잭슨이 역설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면서, 앨범 '스릴러'는 그의 음악 인생에서 크나큰 성공이었던 동시에 부담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USA 투데이는 잭슨이 성공과 비운의 스타였다고 평가하면서, 모든 인종과 문화에 다가가는 팝스타로서 각종 기록과 장벽을 깨트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팝 아이콘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잭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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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언론들 “잭슨, ‘인종의 벽’ 허물었다”
    • 입력 2009-06-26 16:49:23
    • 수정2009-06-26 17:19:58
    국제
미국 주요 언론들은 오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조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마이클 잭슨이 지난 1982년, 그의 대표 앨범인 '스릴러'를 발표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인종의 벽을 허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972년 영화 '벤'의 주제곡을 당시 14살이던 마이클 잭슨이 부른 것에 대해, 인종차별이 제도적으로 금지된 지 불과 8년 만에 잭슨이 백인들이 장악하고 있던 할리우드의 영화 주제곡을 불러 인종의 벽을 허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잭슨이 역설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면서, 앨범 '스릴러'는 그의 음악 인생에서 크나큰 성공이었던 동시에 부담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USA 투데이는 잭슨이 성공과 비운의 스타였다고 평가하면서, 모든 인종과 문화에 다가가는 팝스타로서 각종 기록과 장벽을 깨트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팝 아이콘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잭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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