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롯데, 김주찬·강민호 부상 악재

입력 2009.06.28 (09:09) 수정 2009.06.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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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중반 불꽃 튀는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부상 암초를 만났다.
롯데 톱타자 김주찬(28)은 2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4회초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번 박정준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한화 유격수 송광민의 스파이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밟혀 교체됐다.
인근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받은 김주찬은 손가락 탈골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29일 서울마이크로병원에서 수술받을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트레이너 말로는 한 달쯤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자세한 경과는 수술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은 올 시즌 타율 0.301에 20도루, 31타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으로서는 1번 타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다.
주전 포수 강민호(24)도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27일 경기에서 8회 장성우와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강민호는 근육신경 조직에 문제가 있어 송구하기가 어렵다.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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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 롯데, 김주찬·강민호 부상 악재
    • 입력 2009-06-28 09:08:24
    • 수정2009-06-28 09:16:11
    연합뉴스
프로야구 시즌 중반 불꽃 튀는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부상 암초를 만났다. 롯데 톱타자 김주찬(28)은 2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4회초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번 박정준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한화 유격수 송광민의 스파이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밟혀 교체됐다. 인근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받은 김주찬은 손가락 탈골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29일 서울마이크로병원에서 수술받을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트레이너 말로는 한 달쯤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자세한 경과는 수술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은 올 시즌 타율 0.301에 20도루, 31타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으로서는 1번 타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다. 주전 포수 강민호(24)도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27일 경기에서 8회 장성우와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강민호는 근육신경 조직에 문제가 있어 송구하기가 어렵다.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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