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10년 ‘히딩크 축구센터’ 완공

입력 2009.06.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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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름을 딴 축구센터가 2010년인천에 생길 전망이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28일 '인천히딩크축구센터' 건립 계획안을 공개하면서 "히딩크 감독이 인천에 인천시청, 인천 프로축구단과 함께 히딩크 축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30일 인천시 서구 2014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현장에서 '인천히딩크축구센터(IHSC.Incheon Hiddink Soccer Center) 기공식을 갖고 201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천연잔디구장 4면, 인조잔디구장 1면, 시각장애인전용구장인 '드림필드' 1면 등 모두 6개 구장과 함께 교육동, 숙소 등이 조성된다.
인천시와 인천 구단, 히딩크 감독의 한국측 사업권자인 (주)HSC가 공동으로 건립, 운영하는 이번 축구센터는 빠르면 9월부터 인천 유소년 축구센터 등과 연계해 운영에 들어가 2011년부터 본격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히딩크 감독이 직접 선발한 유럽축구연맹(UEFA) 1급 지도자와 국내외 코치진이 상주하면서 축구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하고 우수 선수를 선발해 해외진출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히딩크 감독은 1년에 두 차례 이상 이곳을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축구철학과 선진축구의 동향 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것이라고 인천 구단은 전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30일 오전 '히딩크축구센터' 기공식에 참가한 뒤 송도컨벤시아로 이동해 안상수 인천시장과 8월7일 개막할 인천세계도시축전 관계자 등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완공되는 인천대교를 방문한 뒤 남동구 논현동에 조성된 한화에코메트로시티 인조잔디 구장을 방문해 인천구단 유소년팀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지켜보고 기념촬영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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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10년 ‘히딩크 축구센터’ 완공
    • 입력 2009-06-28 17:10:49
    연합뉴스
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름을 딴 축구센터가 2010년인천에 생길 전망이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28일 '인천히딩크축구센터' 건립 계획안을 공개하면서 "히딩크 감독이 인천에 인천시청, 인천 프로축구단과 함께 히딩크 축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30일 인천시 서구 2014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현장에서 '인천히딩크축구센터(IHSC.Incheon Hiddink Soccer Center) 기공식을 갖고 201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천연잔디구장 4면, 인조잔디구장 1면, 시각장애인전용구장인 '드림필드' 1면 등 모두 6개 구장과 함께 교육동, 숙소 등이 조성된다. 인천시와 인천 구단, 히딩크 감독의 한국측 사업권자인 (주)HSC가 공동으로 건립, 운영하는 이번 축구센터는 빠르면 9월부터 인천 유소년 축구센터 등과 연계해 운영에 들어가 2011년부터 본격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히딩크 감독이 직접 선발한 유럽축구연맹(UEFA) 1급 지도자와 국내외 코치진이 상주하면서 축구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하고 우수 선수를 선발해 해외진출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히딩크 감독은 1년에 두 차례 이상 이곳을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축구철학과 선진축구의 동향 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것이라고 인천 구단은 전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30일 오전 '히딩크축구센터' 기공식에 참가한 뒤 송도컨벤시아로 이동해 안상수 인천시장과 8월7일 개막할 인천세계도시축전 관계자 등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완공되는 인천대교를 방문한 뒤 남동구 논현동에 조성된 한화에코메트로시티 인조잔디 구장을 방문해 인천구단 유소년팀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지켜보고 기념촬영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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