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변 단장 ‘끝’…모레부터 개장

입력 2009.06.29 (07:47) 수정 2009.06.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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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일부터 강원도 동해안 해변들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해변 곳곳에선 마무리 단장을 마치고,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해변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마음 급한 피서객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무더위를 쫓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백사장을 거닐며 여름바다를 즐깁니다.

<인터뷰> 관광객 : "군대 가기 전에 왔는데..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동해안의 백 여개 해변들은 다음 주 개장을 앞두고, 대규모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강릉시민 : "자기가 사는 고장에 또, 시간 될 때 마다 찾는 바다에 쓰레기를 줍는 것도 경험인 것 같아서..."

해마다 반복되는 자릿세와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일부 해변은 야영장을 무료 개방합니다.

또 경찰과 소방, 수상구조대는 24시간 구조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올해부터는 4계절 휴양지의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지금까지 사용하던 '해수욕장'의 명칭을 '해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올 여름 피서철 동안 동해안 해변 20곳의 날씨는 강원지방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3시간 단위로 제공됩니다.

강원도는 올해 피서객 목표를 3천만 명 이상으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송림보호 철망 제거와 산책길 조성 등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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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해변 단장 ‘끝’…모레부터 개장
    • 입력 2009-06-29 07:09:34
    • 수정2009-06-29 0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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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일부터 강원도 동해안 해변들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해변 곳곳에선 마무리 단장을 마치고,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해변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마음 급한 피서객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무더위를 쫓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백사장을 거닐며 여름바다를 즐깁니다. <인터뷰> 관광객 : "군대 가기 전에 왔는데..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동해안의 백 여개 해변들은 다음 주 개장을 앞두고, 대규모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강릉시민 : "자기가 사는 고장에 또, 시간 될 때 마다 찾는 바다에 쓰레기를 줍는 것도 경험인 것 같아서..." 해마다 반복되는 자릿세와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일부 해변은 야영장을 무료 개방합니다. 또 경찰과 소방, 수상구조대는 24시간 구조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올해부터는 4계절 휴양지의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지금까지 사용하던 '해수욕장'의 명칭을 '해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올 여름 피서철 동안 동해안 해변 20곳의 날씨는 강원지방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3시간 단위로 제공됩니다. 강원도는 올해 피서객 목표를 3천만 명 이상으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송림보호 철망 제거와 산책길 조성 등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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