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경기] ‘투혼의 챔피언’ 김인섭

입력 2009.06.29 (08:20) 수정 2009.06.29 (08: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시작된 김인섭의 신화는 41연승까지 줄달음쳐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예고했다.

하지만 우승 후보 2명과 한 조에 속하면서 확실했던 금메달은 빛을 잃어간다.

예선 두 경기 모두 재경기를 펼치며 체력을 소모하고 더욱이 손가락과 늑골 인대를 다치는 부상마저 당한다.
김인섭은 세 차례에 걸쳐 진통제를 맞으며 금메달에 도전하지만 끝내 하늘은 은메달만을 허락했다.

금메달보다 더 값진 투혼을 보여줬던, 그 어떤 경기보다 아름다웠던 그 때 그 경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때 그 경기] ‘투혼의 챔피언’ 김인섭
    • 입력 2009-06-29 07:34:36
    • 수정2009-06-29 08:28:46
    일요스포츠 쇼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시작된 김인섭의 신화는 41연승까지 줄달음쳐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예고했다. 하지만 우승 후보 2명과 한 조에 속하면서 확실했던 금메달은 빛을 잃어간다. 예선 두 경기 모두 재경기를 펼치며 체력을 소모하고 더욱이 손가락과 늑골 인대를 다치는 부상마저 당한다. 김인섭은 세 차례에 걸쳐 진통제를 맞으며 금메달에 도전하지만 끝내 하늘은 은메달만을 허락했다. 금메달보다 더 값진 투혼을 보여줬던, 그 어떤 경기보다 아름다웠던 그 때 그 경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