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울산대 명예박사 됐다

입력 2009.06.29 (10:30) 수정 2009.06.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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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입국해 한국을 방문 중인 거스 히딩크(63) 러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29일 울산에 들러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참석한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이 학교 측이 수여하는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 측은 히딩크 감독이 2002년 한국 대표팀을 월드컵 4강에 진출시킨 데 이어 호주와 러시아, 유럽 클럽팀의 감독을 맡는 과정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인 점을 인정해 명예박사로 추대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11시20분 이 학교 본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동구 현대호텔로 이동해 오찬을 하고 오후 1시50분에는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잔디구장에서 지역 축구팀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연다.
클리닉에는 옥동.농소.전하초등학교 등 유소년 16개 팀과 울산과학대 여자 축구팀, 울산대 축구팀, 현대고등학교 축구팀 등 중.고교 이상 8개 팀 등 지역 2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오후 4시10분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서 항공편으로 상경,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해 자신의 `제자'였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도르트문트) 선수 등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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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감독, 울산대 명예박사 됐다
    • 입력 2009-06-29 10:30:32
    • 수정2009-06-29 13:13:23
    연합뉴스
28일 입국해 한국을 방문 중인 거스 히딩크(63) 러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29일 울산에 들러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참석한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이 학교 측이 수여하는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 측은 히딩크 감독이 2002년 한국 대표팀을 월드컵 4강에 진출시킨 데 이어 호주와 러시아, 유럽 클럽팀의 감독을 맡는 과정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인 점을 인정해 명예박사로 추대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11시20분 이 학교 본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동구 현대호텔로 이동해 오찬을 하고 오후 1시50분에는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잔디구장에서 지역 축구팀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연다. 클리닉에는 옥동.농소.전하초등학교 등 유소년 16개 팀과 울산과학대 여자 축구팀, 울산대 축구팀, 현대고등학교 축구팀 등 중.고교 이상 8개 팀 등 지역 2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오후 4시10분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서 항공편으로 상경,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해 자신의 `제자'였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도르트문트) 선수 등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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