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운행중인 버스에 장난감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탄알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들이 크게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스포츠카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는 시내버스 옆으로 스포츠카 한 대가 다가오더니,
뭔가를 발사하고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정확히 5분 뒤, 인근의 또 다른 광역버스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해 승객들이 깜짝 놀랍니다.
<인터뷰> 김주석(피해 버스 기사) : "손님 태우고 출발하는데 뭔가 '빡' 소리가 나서 타이어가 터진 줄 알고 주위를 돌아봤는데 터진 자국은 없고 다시 차에 탑승해보니까 손님들이 머리를 막 털고 있더라구요. 유리창 조각 때문에..."
범행 차량은 어제 아침 경기도 일대를 돌며 버스 4대를 공격했습니다.
날아든 탄알은 두꺼운 강화유리를 그대로 관통했지만 다행히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스포츠카를 탄 20대 초반 남성 3명이 일명 'BB탄' 총에 쇠구슬을 넣어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 차량을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수옥(시내 버스 기사) : "술을 먹었는지 약물을 했는지 정상으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갑자기 총을 꺼내서 저 있는 쪽으로 겨누더라고요."
그제 오후 서울 영등포를 운행하던 시내버스 운전자가 BB탄에 맞는가 하면, 지난 4월 경기도 김포에서도 쇠구슬이 날아와 버스를 공격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운행중인 버스에 장난감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탄알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들이 크게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스포츠카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는 시내버스 옆으로 스포츠카 한 대가 다가오더니,
뭔가를 발사하고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정확히 5분 뒤, 인근의 또 다른 광역버스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해 승객들이 깜짝 놀랍니다.
<인터뷰> 김주석(피해 버스 기사) : "손님 태우고 출발하는데 뭔가 '빡' 소리가 나서 타이어가 터진 줄 알고 주위를 돌아봤는데 터진 자국은 없고 다시 차에 탑승해보니까 손님들이 머리를 막 털고 있더라구요. 유리창 조각 때문에..."
범행 차량은 어제 아침 경기도 일대를 돌며 버스 4대를 공격했습니다.
날아든 탄알은 두꺼운 강화유리를 그대로 관통했지만 다행히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스포츠카를 탄 20대 초반 남성 3명이 일명 'BB탄' 총에 쇠구슬을 넣어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 차량을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수옥(시내 버스 기사) : "술을 먹었는지 약물을 했는지 정상으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갑자기 총을 꺼내서 저 있는 쪽으로 겨누더라고요."
그제 오후 서울 영등포를 운행하던 시내버스 운전자가 BB탄에 맞는가 하면, 지난 4월 경기도 김포에서도 쇠구슬이 날아와 버스를 공격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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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총으로 운행 버스 공격…4대 피해
-
- 입력 2009-07-01 06:15:16
<앵커 멘트>
운행중인 버스에 장난감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탄알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들이 크게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스포츠카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는 시내버스 옆으로 스포츠카 한 대가 다가오더니,
뭔가를 발사하고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정확히 5분 뒤, 인근의 또 다른 광역버스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해 승객들이 깜짝 놀랍니다.
<인터뷰> 김주석(피해 버스 기사) : "손님 태우고 출발하는데 뭔가 '빡' 소리가 나서 타이어가 터진 줄 알고 주위를 돌아봤는데 터진 자국은 없고 다시 차에 탑승해보니까 손님들이 머리를 막 털고 있더라구요. 유리창 조각 때문에..."
범행 차량은 어제 아침 경기도 일대를 돌며 버스 4대를 공격했습니다.
날아든 탄알은 두꺼운 강화유리를 그대로 관통했지만 다행히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스포츠카를 탄 20대 초반 남성 3명이 일명 'BB탄' 총에 쇠구슬을 넣어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 차량을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수옥(시내 버스 기사) : "술을 먹었는지 약물을 했는지 정상으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갑자기 총을 꺼내서 저 있는 쪽으로 겨누더라고요."
그제 오후 서울 영등포를 운행하던 시내버스 운전자가 BB탄에 맞는가 하면, 지난 4월 경기도 김포에서도 쇠구슬이 날아와 버스를 공격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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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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