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꿈의 20승’ 올해 달성될까?

입력 2009.07.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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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는데, 투수 3명이 10승을 기록하고 있어서 20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요?

<리포트>

네, 최근 10년 동안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고 국내 선수가 20승을 달성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기록이기 때문에 꿈의 20승으로 불리는데요.

현재 3명의 투수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SK의 김광현과 송은범, 그리고 두산의 임태훈이 나란히 10승을 올리면서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광현과 송은범은 선발투수인데, 앞으로 로테이션만 거르지 않는다면 13번 정도 더 등판 기회가 있습니다.

임태훈은 중간계투라서 더 유리할 수도 있고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중간 계투이기 때문에 등판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는 반면에, 마운드에 오른 이후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90년 대의 일이긴 하지만 구대성 선수가 마무리 투수를 하면서 다승왕과 구원왕에 동시에 오른 적이 있기때문에 임태훈도 기대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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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꿈의 20승’ 올해 달성될까?
    • 입력 2009-07-01 06:51: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는데, 투수 3명이 10승을 기록하고 있어서 20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요? <리포트> 네, 최근 10년 동안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고 국내 선수가 20승을 달성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기록이기 때문에 꿈의 20승으로 불리는데요. 현재 3명의 투수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SK의 김광현과 송은범, 그리고 두산의 임태훈이 나란히 10승을 올리면서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광현과 송은범은 선발투수인데, 앞으로 로테이션만 거르지 않는다면 13번 정도 더 등판 기회가 있습니다. 임태훈은 중간계투라서 더 유리할 수도 있고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중간 계투이기 때문에 등판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는 반면에, 마운드에 오른 이후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90년 대의 일이긴 하지만 구대성 선수가 마무리 투수를 하면서 다승왕과 구원왕에 동시에 오른 적이 있기때문에 임태훈도 기대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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