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5일까지 해결 못하면 의원직 사퇴”

입력 2009.07.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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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비정규직법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오는 5일까지 해결이 안 되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협상 대표였던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의 사퇴서까지 한 장에 써서 가지고 있다며 5일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어젯밤 민주당이 새 안을 제시해 오늘 다시 만나 얘기해보겠다면서 민주당이 사실 협의과정에서 법 시행 유예기간을 1년까지 들고 나왔는데 자유선진당은 1년 6개월, 한나라당은 2년으로 6개월씩 밖에 차이가 안 나는 만큼 빨리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특히 민주당이 선진당 안에 동의하면 한나라당도 협의해 보겠다고 말해 1년 6개월 유예안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조 의원은 또 노동계와 사회적 논의를 거쳤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면서 법을 만든 것도 시행하는 것도 정치권인 만큼 3당 간에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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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5일까지 해결 못하면 의원직 사퇴”
    • 입력 2009-07-01 08:32:37
    정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비정규직법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오는 5일까지 해결이 안 되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협상 대표였던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의 사퇴서까지 한 장에 써서 가지고 있다며 5일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어젯밤 민주당이 새 안을 제시해 오늘 다시 만나 얘기해보겠다면서 민주당이 사실 협의과정에서 법 시행 유예기간을 1년까지 들고 나왔는데 자유선진당은 1년 6개월, 한나라당은 2년으로 6개월씩 밖에 차이가 안 나는 만큼 빨리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특히 민주당이 선진당 안에 동의하면 한나라당도 협의해 보겠다고 말해 1년 6개월 유예안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조 의원은 또 노동계와 사회적 논의를 거쳤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면서 법을 만든 것도 시행하는 것도 정치권인 만큼 3당 간에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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