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비정규직법 국회특위 설치’ 제안

입력 2009.07.01 (11:07) 수정 2009.07.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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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특위 설치를 제안하면서 고용기관과 계약갱신 등 이해가 대립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결론이 날 때까지 여야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이해를 조정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시한이 닥치자 당장의 위기만 모면해보려한 한나라당은 책임있는 집권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실업자나 예비실업자의 고통을 외면한 채 국회에 들어오지 않은 민주당도 무책임하다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자유선진당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느냐면서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 개악을 시도할 때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던 자유선진당이 뒤늦게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라고 지적했고,

자유선진당은 비판받은 사실에 발끈해 소아병적 대응부터 하고 보는 제1야당을 가졌으니 우리 정치가 이 모양 아니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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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비정규직법 국회특위 설치’ 제안
    • 입력 2009-07-01 11:07:35
    • 수정2009-07-01 19:06:34
    정치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특위 설치를 제안하면서 고용기관과 계약갱신 등 이해가 대립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결론이 날 때까지 여야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이해를 조정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시한이 닥치자 당장의 위기만 모면해보려한 한나라당은 책임있는 집권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실업자나 예비실업자의 고통을 외면한 채 국회에 들어오지 않은 민주당도 무책임하다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자유선진당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느냐면서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 개악을 시도할 때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던 자유선진당이 뒤늦게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라고 지적했고, 자유선진당은 비판받은 사실에 발끈해 소아병적 대응부터 하고 보는 제1야당을 가졌으니 우리 정치가 이 모양 아니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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