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정규직법 6인회담’ 제의

입력 2009.07.01 (11:17) 수정 2009.07.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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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에 대한 환노위 3당 간사 협상이 끝내 결렬돼 시한을 넘긴 것과 관련해 이제부터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가하는 6인회담을 열어 빠른 시일 내에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까지는 비정규직법에 대해 해당 상임위 간사에게 협상 전권을 맡겨 해법을 모색했지만 오늘부터는 비상국면에 들어섰다면서 6자 회담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대량 실직을 막고 중소기업도 살리기 위해 3번이나 양보안을 내면서 협상에 전략을 다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오늘부터 실직의 위기에 놓인 수많은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원치 않는 해고를 단행해야하는 중소기업 경영진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이 직장, 저 직장 옮겨다니면 된다는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국회에 등원을 거부한 민주당과 개정안을 상임위에 상정조차 하지 않은 추미애 환노위원장은 이번 실업대란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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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7-01 11:17:31
    • 수정2009-07-01 12:09:06
    정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에 대한 환노위 3당 간사 협상이 끝내 결렬돼 시한을 넘긴 것과 관련해 이제부터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가하는 6인회담을 열어 빠른 시일 내에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까지는 비정규직법에 대해 해당 상임위 간사에게 협상 전권을 맡겨 해법을 모색했지만 오늘부터는 비상국면에 들어섰다면서 6자 회담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대량 실직을 막고 중소기업도 살리기 위해 3번이나 양보안을 내면서 협상에 전략을 다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오늘부터 실직의 위기에 놓인 수많은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원치 않는 해고를 단행해야하는 중소기업 경영진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이 직장, 저 직장 옮겨다니면 된다는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국회에 등원을 거부한 민주당과 개정안을 상임위에 상정조차 하지 않은 추미애 환노위원장은 이번 실업대란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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