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철을 맞은 꽃새우가 올해는 너무나 많이 잡혀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가격도 지난해의 4분의 1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서승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막 걷힌 전북 군산항, 환하게 불을 밝힌 배들은 모두 제철을 맞은 꽃새우 잡이 운반선입니다.
컨베어벨트를 따라 싱싱한 꽃새우가 공판장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획량도 지난해의 두배에 달해 공판장은 온통 꽃새우 천집니다.
<인터뷰>이길원(군산수협 공판장장) : "수온이라든지 기후조건 요런 것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다거나....."
하지만 어민들은 울상입니다. 값이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꽃새우 낙찰 가격은 15㎏당 만 5천 원선.
예년 가격의 40%수준에 지난해에 비해서는 무려 4분의 1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국내산 꽃새우가 과자 원료로 대량 공급되고 있지만 어획량이 넘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행희(군산시 해망동) : "최하 안 나가도 3만 원은 넘어야 살아요. 어민들은 그래야 경비도 대고 임금도 적절히 대지 3만 원 이하면 적자예요. 적자..."
어민과 수협은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어획량 줄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연안바다로 몰려오는 꽃새우에 속수무책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제철을 맞은 꽃새우가 올해는 너무나 많이 잡혀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가격도 지난해의 4분의 1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서승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막 걷힌 전북 군산항, 환하게 불을 밝힌 배들은 모두 제철을 맞은 꽃새우 잡이 운반선입니다.
컨베어벨트를 따라 싱싱한 꽃새우가 공판장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획량도 지난해의 두배에 달해 공판장은 온통 꽃새우 천집니다.
<인터뷰>이길원(군산수협 공판장장) : "수온이라든지 기후조건 요런 것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다거나....."
하지만 어민들은 울상입니다. 값이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꽃새우 낙찰 가격은 15㎏당 만 5천 원선.
예년 가격의 40%수준에 지난해에 비해서는 무려 4분의 1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국내산 꽃새우가 과자 원료로 대량 공급되고 있지만 어획량이 넘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행희(군산시 해망동) : "최하 안 나가도 3만 원은 넘어야 살아요. 어민들은 그래야 경비도 대고 임금도 적절히 대지 3만 원 이하면 적자예요. 적자..."
어민과 수협은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어획량 줄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연안바다로 몰려오는 꽃새우에 속수무책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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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새우는 풍어…어민들 울상 짓는 까닭은?
-
- 입력 2009-07-01 12:27:42
<앵커 멘트>
제철을 맞은 꽃새우가 올해는 너무나 많이 잡혀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가격도 지난해의 4분의 1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서승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막 걷힌 전북 군산항, 환하게 불을 밝힌 배들은 모두 제철을 맞은 꽃새우 잡이 운반선입니다.
컨베어벨트를 따라 싱싱한 꽃새우가 공판장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획량도 지난해의 두배에 달해 공판장은 온통 꽃새우 천집니다.
<인터뷰>이길원(군산수협 공판장장) : "수온이라든지 기후조건 요런 것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다거나....."
하지만 어민들은 울상입니다. 값이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꽃새우 낙찰 가격은 15㎏당 만 5천 원선.
예년 가격의 40%수준에 지난해에 비해서는 무려 4분의 1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국내산 꽃새우가 과자 원료로 대량 공급되고 있지만 어획량이 넘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행희(군산시 해망동) : "최하 안 나가도 3만 원은 넘어야 살아요. 어민들은 그래야 경비도 대고 임금도 적절히 대지 3만 원 이하면 적자예요. 적자..."
어민과 수협은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어획량 줄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연안바다로 몰려오는 꽃새우에 속수무책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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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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