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임의탈퇴 확정…법적 소송 위기

입력 2009.07.01 (17:32) 수정 2009.07.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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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에서 뛰었던 이천수가 K-리그에서 퇴출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 계약서 위반과 코칭스태프에 대한 항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천수에 대해 전남 구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임의 탈퇴를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천수는 오늘부터 K리그에서 모든 활동이 정지되지만,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할 것으로 보여 임의탈퇴 공시는 별다른 효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과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제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천수의 전 에이전트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수가 계약 사항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법적 대응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오른쪽 : 이천수의 전 에이전트사인 IFA 김민재 대표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이면계약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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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임의탈퇴 확정…법적 소송 위기
    • 입력 2009-07-01 17:32:54
    • 수정2009-07-01 17:47:06
    축구
프로축구 전남에서 뛰었던 이천수가 K-리그에서 퇴출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 계약서 위반과 코칭스태프에 대한 항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천수에 대해 전남 구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임의 탈퇴를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천수는 오늘부터 K리그에서 모든 활동이 정지되지만,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할 것으로 보여 임의탈퇴 공시는 별다른 효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과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제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천수의 전 에이전트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수가 계약 사항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법적 대응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오른쪽 : 이천수의 전 에이전트사인 IFA 김민재 대표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이면계약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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