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형제의 힘’ 두산 선두 질주

입력 2009.07.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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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형제 윤경신, 윤경민의 날개를 단 두산이 2009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두산은 1일 전북 정읍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풀리그에서 형 윤경신이 10골을 몰아치고 동생 윤경민(1골)이 수비에서 힘을 보태 충남도청을 31-25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트레이드를 통해 윤경민을 영입한 두산은 8승1무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최대의 관심사는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은 윤경신과 윤경민이었다.
윤경신은 라이트백을 맡아 장신을 이용한 중거리슛을 퍼부었고 윤경민은 수비에 전념했지만 형의 어시스트를 맡아 이적 후 첫 골을 넣기도 했다.
두산 이상섭 감독은 "윤경민의 가세로 팀의 스피드가 살아났다. 윤경신도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여 팀으로서는 상승효과를 얻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벽산건설이 문필희(9골)와 김온아(6골)를 앞세워 부산시설관리공단을 36-23으로 꺾고 9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삼척시청은 심해인이 8골을 넣은데 힘입어 용인시청을 30-24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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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볼 형제의 힘’ 두산 선두 질주
    • 입력 2009-07-01 17:38:38
    연합뉴스
핸드볼 형제 윤경신, 윤경민의 날개를 단 두산이 2009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두산은 1일 전북 정읍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풀리그에서 형 윤경신이 10골을 몰아치고 동생 윤경민(1골)이 수비에서 힘을 보태 충남도청을 31-25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트레이드를 통해 윤경민을 영입한 두산은 8승1무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최대의 관심사는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은 윤경신과 윤경민이었다. 윤경신은 라이트백을 맡아 장신을 이용한 중거리슛을 퍼부었고 윤경민은 수비에 전념했지만 형의 어시스트를 맡아 이적 후 첫 골을 넣기도 했다. 두산 이상섭 감독은 "윤경민의 가세로 팀의 스피드가 살아났다. 윤경신도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여 팀으로서는 상승효과를 얻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벽산건설이 문필희(9골)와 김온아(6골)를 앞세워 부산시설관리공단을 36-23으로 꺾고 9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삼척시청은 심해인이 8골을 넣은데 힘입어 용인시청을 30-24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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