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이회창 제안 법 통과, 특위 구성 수용”

입력 2009.07.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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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비정규직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제안한 비정규직법 시행을 유예하는 개정안 통과뒤 비정규직 특위를 구성하는 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규직 실업 사태를 막기위한 법 개정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의 6자회담을 제안했지만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면서 야당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협상에 응해 비정규직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해고 위기에 몰린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강성 노조의 투쟁문화가 만든 피해자라면서 이번 비정규직 실업 사태는 추미애 환노위원장이 법안 상정을 막아 생긴 '추미애 실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한나라당의 법안 상정에 대해서는 추 위원장이 직무을 집행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140여 개 민생법안을 상정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 개회와 법안 상정이 더이상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개혁하는 입법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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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이회창 제안 법 통과, 특위 구성 수용”
    • 입력 2009-07-02 10:30:48
    정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비정규직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제안한 비정규직법 시행을 유예하는 개정안 통과뒤 비정규직 특위를 구성하는 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규직 실업 사태를 막기위한 법 개정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의 6자회담을 제안했지만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면서 야당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협상에 응해 비정규직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해고 위기에 몰린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강성 노조의 투쟁문화가 만든 피해자라면서 이번 비정규직 실업 사태는 추미애 환노위원장이 법안 상정을 막아 생긴 '추미애 실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한나라당의 법안 상정에 대해서는 추 위원장이 직무을 집행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140여 개 민생법안을 상정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 개회와 법안 상정이 더이상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개혁하는 입법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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